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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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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겠습니다
작성자
김수빈
작성일
2017-11-12
조회수
279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온금동에서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동네가 시끄러워 왜 그러냐 물으니 그냥 어른들일이라 괜찮다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고3이라 그러시겠죠.
그런데 어머니께서 하루는 물으셨습니다. 너의 눈에는 조선내화 빈공장이 문화재로 보이냐고 ~저는 역사를 너무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문화재청에 입사하는 것이 꿈인 학생입니다. 제가 과연 뭐라고 답했을까요? 엄마 사람이 보는 눈은 똑같아 물론 가치판단의 여부는 다르겠지, 그러나 여기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매몰되어 있던 문화재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문화재로 생각했다면 방치시켜 놨겠어? 걱정마요. 심의 위원님들도 관계자분들도 그 모든 부분까지 참작하실꺼야. 그리고 아무리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라는 부분을 우선순위로 보겠지만 사람이 먼저 인 세상인데 우리 믿어보는게 어떨까? 라고 얘기 했습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미래의 역사가 냉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문화재나 사람이나 상생관계가 되어 함께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일방적인 조선내화 문화재등록은 철회되어야 하며 제일 우선은 여기사는 주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심의위원님들과 문화재청 담당하시는 분들 다시 한번 저의 말에 귀기울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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