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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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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달래꽃 초간본 문화재 등록 예고기사를 보고
작성자
김민섭
작성일
2010-10-09
조회수
1725

신문기사를 보면서 느낀점 입니다.

중앙서림 과 한성도서주식회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진달래꽃 초간본.
각각 초간본이라고 인정하여 문화재를 등록 한다고 하시는데,
몇가지 의문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첫째, 두권의 표지상 철자법 표기와 누가 봐도 표지가 다른 책인데,
둘다 초간본이라고 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철자를 보면 한성이 소유하고 있는 초간본은 표기가 "꽃" 이라고 표기 되어있는데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시행된건 1933년 이후라고 하는데
그부분에서 "꽃" 이라고 표기한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둘째, 국가문화재를 등록함에 있어서 조금 더 치밀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셋째, 지질의 차이입니다.
1925년 경성매문사에서 김소월 선생님의 스승인 김억선생님의 "봄의 노래"가
진달래꽃 보다 3개월 먼저 출시 되었는데, 출시될 당시 시집의 지질이
고급 모조지 라고 하는데 굳이 같은 매문사에서 책을 출시 하는데
다른 지질의 종이로 출간할 필요가 있었는지,
한성에서 가지고 있는 초간본은 갱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태평양 전쟁이후 물자부족으로 인한 갱지사용이 증가했다고 하는
30년대 후반의 발행된것은 아닌지요.


문화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조금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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