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지정예고
- 제목
- 김해 구봉초를 쓸어버리고 꼭 가야사를 복원해야하나요?
- 작성자
- 구봉초학부모
- 작성일
- 2018-07-28
- 조회수
- 186
김해 구봉초! 행복학교!
즉 혁신학교를 위해 교사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달린지 8년입니다.
매년 한 학급씩 늘어서 더이상 교실이 없어 더 받지못하는 입학생이 있을정도로 아이들이 주체가 되고 나름 자리잡아가는 행복학교가 되었습니다.
날벼락도 아니고 난데없이 학교를 쓸어버리는게 가야사복원 계획이랍니다.
우리는 여기서 태어나고 여기에 터잡고 사는 가야인입니다. 구봉초 아이들과 공존하는 가야사는 생각할 수 없는건가요?
아이들이 과거역사 때문에 행복하게 다니던 학교를 떠나야 하는건가요?
과거 가야사와 현재 구봉초 아이들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면 안되는건가요?
몇년전 아이가 학교에서 유물 여부를 확인한다고 땅에 뭔가를 넣는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덧붙여 유물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던말도 기억납니다. 하나도 없다는 유물을 미관상 보기 매끄럽지 못하다는 이유로 쓸어버린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이것을 민주주의 방식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야 하나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없는 가야사 유물을 위해 아이들이 희생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지않게 해주세요. 간절히 두손 모아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