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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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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봉초 가야문화배움터로 특화시키고 그대로 지켜주십시오.
작성자
조은영
작성일
2018-07-29
조회수
146

가야사 복원이라는 것이 무얼까요?
경관을 아름답게 연결지어 보기좋게 한다구요?
가야의 터에서 행복한 마을학교 구봉초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교사들 학부모들은 눈으로 겉핥기식이 아닌 과거의 가야역사와 문화를 현재의 삶 속에 불러내어 살며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역사 속의 삶 자체가 또 다른 가야역사의 이어짐입니다.
구봉초는 가야문화축제 프로젝트 수업과 가야누리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온지 오래인 학교입니다.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구봉초가 가야의 터 천혜의 공간 속에서 틀에 찍은듯 똑같은 학교가 아닌 아이들이 그 속에서 겪고 배울수 있도록 오히려 특화시키고 그대로 지켜주십시오.

1.구봉초는 박종훈 교육감이 2016년 지정한 행복학교입니다
2.행복학교 소문을 듣고 입학한 학생들이 늘어 2014년 275명에서 2018년 현재 324명의 학생 수를 갖춘 교육공동체, 마을 공동체입니다.
3.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에 행복학교 구봉초가 포함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4.7월 11일까지 가야사 2단계 복원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한 그 어떠한 소식도 한 마디 듣지 못 했습니다.
5.7월 11일 구봉초 학부모의 승인을 받아 활동이 시작된 비상대책위원회는 2012년 가야사2단계복원사업 시굴조사 때 구봉초 부지에서 나온 유물이 출토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6.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봉초가 사업대상에 포함된 것이 보호구역지정시 경관훼손이 되고 현재 대성동고분군에서 행해지는 축제 등의 행사가 유적지보호에 적당하지 않아 그 대체지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라고 문화재청에 공개된 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지정 회의록에서 확인하였습니다.
7.문화재청에 공개된 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지정 회의록에서 6명 중 5명이 이 사업의 타당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는데도 불도저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큰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8.더군다나 우리 학교를 2019년부터 인근 4개 학교로 분산시키겠다는 교육청의 의도는 소통의 정권, 촛불 정권으로 들어선 문재인 시대에 시민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9.김해시의 유적관리 행태 또한 제1가야사복원후의 관리상태를 확인하시면 매우 우려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10.우리는 행복학교 마을공동체 구봉초의 공중분해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김해시가 주장하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주장하는 미래의 꿈나무 아이들이 먼저 행복한 행복학교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 있는 현 부지에서 지금까지처럼 선생님들과 마을이 함께 엮어나가는 역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위 내용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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