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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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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승 별서정원 '수승대' 로 존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이종천
작성일
2021-09-08
조회수
161

금번 문화재청에서 명승 별서 정원 '거창 수승대'의 지정 명칭 변경 고시에 대하여 거창문화원 1천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출하오니 500여년간 이어온 '수승대' 명칭이 변경없도록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수승대'의 명칭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영남제일의 동천'이라고 불려지는 원학동 계곡 한 가운데에 위치한 화강암 암반으로 경관이 수려하여 조선의 거유 퇴계 이황 선생이 중종 38년 (1543)에 이곳 아랫 마을까지 왔다가 정부의 부름을 받고 가면서 '수송대'란 명칭이 좋지 않으니 '수승대'로 하면 좋다고 하여 '퇴계명명지대'란 시를 지어 수승대 암반에 새겨 지역 유림과 전국의 시인 묵객들이 이에 대한 찬양시를 지어 군민 모두가 '수승대' 명칭이 존속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수송대'는 옛 신라와 백제 경계 지점에 있는 이곳에서 사신이 오고 갔다는 전설 때문에 부쳐진 이름으로 '수송대'를 '수승대'로 고쳐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수승대의 명칭 존속이 거창군민의 뜻이오니 거창군과 문화재청은 여러 관계 전문가와 거창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고 기존대로 '수승대' 가 국가지정 명승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거창문화원장 이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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