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지정예고
- 제목
- 장욱진고택에대하여
- 작성자
- 이정순
- 작성일
- 2008-03-24
- 조회수
- 1121
요즘과같이 옛것은 사라지고 국적없는 문화에만 매달려 살고있는 이시대에 장욱진 가옥을 지날때마다 우리문화의 아름다움과 포근함을 느끼곤 합니다.
이런 고택이 옆에있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늘 한번들려보라고 권하곤하였습니다.
그런데 요며칠 나붙어있는 현수막을보면서 슬픈마음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나만의 속좁은 생각으로 우리문화를 멀리하여 후세에 길이남을 문화들을 속절없이 날려보내야하는지요.
물론 개인재산들에 손해가 다소 있겠지요.
허지만 작은것에 매달리다 우리의 아름다운 유산들을 영영 놓쳐버릴까 아쉽습니다.
부디 살벌한 우리의 마북동에
고즈녁히 자리한 ..우리의 선조의 고택이
그분의 예술적 감각과 함께 많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길이남아 교육적인 장소로서 남겨지길 희망합니다.
나이드신 어른들도 옛날을 생각하고 여유로움을 갖을수있도록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보존하여주시기를 간적히 소망합니다.
몇해전
전시회에 갔다가 받은 그 감동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아름다움을 상기하곤합니다.
우리도
이젠 살만큼 살고있지않습니까?
이젠 문화도 지킬줄알아 우리를 세계에 알리는 작은 기여라도 할수있기를 희망합니다.
마북동에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