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공고 제2024-280호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의친왕가 복식」을 국가지정문화유산(국가민
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자 다음과 같이 예고합니다.

2024년 12월 26일

국 가 유 산 청 장


1. 공 고 명: 「의친왕가 복식」국가지정문화유산(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2. 예고사항
가. 문화유산명: 의친왕가 복식(義親王家 服飾)
나. 소재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29 경기여고 100주년기념관
다. 소유자(관리자):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라. 수 량: 6건 7점 (원삼 1점, 당의 1점, 스란치마 1점, 화관 1점, 노리개 1점, 궁녀 대대 2점)
마. 시 대: 19세기 말～20세기 전반
바. 상세목록: 붙임자료 참조
사. 지정 예고 사유
ㅇ「의친왕가 복식」은 의친왕비(義親王妃) 연안 김씨(1880～1964)가 생전에 의친왕(1877～1955)의 다섯째 딸 이해경(李海瓊, 1930～ )에게 물려준 것으로, 유래가 명확하고 착용자의 지위에 따른 궁중복식의 특징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실물 자료로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자 함.
- ‘원삼(圓衫)’은 통수스란(通袖膝欄)의 전자문(篆字紋)이 부금(付金)된 녹원삼으로 왕자 부인의 지위에 맞는 원삼의 양식을 실증한다는 점에서 지정 가치 있음.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원삼 금박판 및 문양본과의 비교를 통한 왕실복식 특징 규명과 전통공예 연구 등을 위한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 높음.
- ‘당의(唐衣)’는 통수스란(通袖膝欄)의 전자문(篆字紋) 부금 장식과 용보(龍補)를 갖춘 전형적인 왕실 당의로서 제작 방법과 자수 기법, 색채, 문양 등 왕실 복식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며, 금 장식과 용보가 온전히 남아 있는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보존 가치 높음.
- ‘스란치마’는 가장자리에 구봉문(九鳳紋) 부금 스란단을 부착한 형태로, 구봉문 스란치마가 희소할 뿐 아니라 기존에 알려진 구봉문과 다른 형태의 도안이 적용되어 왕실 복식의 다양성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음.
- ‘화관(花冠)’은 두꺼운 종이로 만든 틀에 비단, 금전지, 옥판 등을 붙이고 좌우에 비녀를 꽂아 장식한 것으로 희소가치가 높고 왕실 여성용 예모(禮帽)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유물임
- ‘노리개’는 호리병노리개 3줄이 달린 삼작(三作)노리개로 호리병을 장식한 조각이 우수하여 복식사뿐 아니라 공예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음.
- ‘궁녀 대대(宮女 大帶)’ 2점은 남색 비단에 화문(花紋)이 부금되고 ‘계ᄉᆞ길례시의화궁팔’이라는 묵서(墨書)가 있어 1893년 의친왕·의친왕비 가례 때 궁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제작 배경과 유래가 명확하여 조선시대 궁녀 복식 이해에 매우 중요한 유물임.

3. 예 고 일 : 관보 공고일

4. 예고기간 : 관보 공고일로부터 30일간

5. 의견제출
ㅇ 예고된 사항에 대하여 의견이 있으신 분은 관보 공고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국가유산청 민속유산팀으로 제출하거나,
국가유산청 홈페이지(www.khs.go.kr) 새소식「국가유산 지정예고」란을 이용하여 의견을 게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연 락 처
ㅇ 국가유산청 민속유산팀
- 전화 : (042)481-4944 / 팩스 (042)481-4953
- 주소 : (우 35208)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정부대전청사 1동

붙임 지정 예고 대상 목록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