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고도보존 국제포럼』안내

(재)부여군 문화재 보존센터(원장 진상철)은 문화재청, 충청남도, 부여군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13일(화) 오전 11시 백제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고도 역사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이라는 주제의 2009 부여 고도보존 국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국제포럼은 부여군이 현재 추진 중인 「부여 고도보존사업」의 일환으로 백제왕도의 역사문화 환경을 보존 정비하고, 아울러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가늠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화재청 엄승용 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페인 마띠아스 마누엘 산또라야 에레데로 (D.M. MATIAS MANUEL SANTOLAYA HEREDERO, 톨레도컨소시엄 관리이사), 일본 사와다 카즈오 (澤田一夫, 아스카촌 교육장), 마이주루 마사하루 (舞鶴正治, (재)아스카 보존재단 상무이사 )등 고도보존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외 발표자들이 고도보존사업의 추진배경 및 현황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어서 한필원(한남대학교 교수)이 동아시아의 역사문화도시 부여를 위한 제언을 할 예정입니다.

발표 후에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향수(문화재청 고도보존팀장), 채미옥(국토연구원 센터장), 이상구(경기대 교수), 정석(경원대 교수), 강태호(동국대 교수) 등 국내의 고도보존 관련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합니다.

이번 국제포럼은 스페인의 톨레도, 일본의 아스카 등 오래전부터 고도보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선진지역의 고도보존정책 수립 및 성공요인, 문제점과 해결방안, 민· 관 협력관계 구축 과정 등을 집중 분석함으로써 향후 부여 고도보존 사업의 역사적 의미와 추진방향을 살피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