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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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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경궁 김근배선생님을 칭찬합니다
등록일
2024-06-21
작성자
김향숙
조회수
56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한 번 또는 여러 번 만나게 됩니다. 제가 오늘 칭찬해 드리고 싶은 분은 창경궁에서 근무하시는 김근배선생님이십니다. 이 분의 성함이 김근배선생님이란 걸 창경궁 관계자 분께 여쭈어 봐서 알았습니다.
근 2~3년 정도 부터 창경궁이 좋아서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봄에는 홍화문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게 핀 모습에 반해서, 여름에는 무덥지만 특히 비 올 때 옥천교로 흐르는 빗물을 바라 보는게 좋아서, 가을에는 춘당지 부근의 붉게 물든 단풍이 멋져서, 겨울에는 소나무 위에 살포시 얹혀진 눈덩이의 아슬함이 좋아서 입니다.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이러한 기분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 계셨다는 것을 지금에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홍화문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방호실이 보이는데요, 늘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방문객들에게 하시는 서비스 인사인가 싶었습니다. 재차 방문 했을 때도 지난번과 같은 미소로 반갑게 인사해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쭈욱 늘 반가운 미소로 인사해주셨습니다.혹시 저에게만 그러시는 걸까? 의문점이 들어 모른 척하고 주변에서 머물러보니 다른 분들께도 똑같은 미소로 반갑게 인사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서비스직을 하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는데 때로는 속상 할 때도 있겠고 감정의 변화에 따라 웃지 못할 때도 있어 가끔씩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어 힘든 직업인 걸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수차례 보아 온 김근배선생님께서는 매 번 찡그리거나 무표정하지 않고 늘 한결같은 미소로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사람임에도 누군가를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만큼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김근배선생님을 많은 사람들이 칭찬해 주었음 해서 못쓰는 글이지만 써봅니다.
김근배선생님의 밝고 친절한 미소가 창경궁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드높혀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창경궁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로 반겨주고 계실 것 같은 생각에 저의 얼굴에도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김근배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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