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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사랑

제목
전라남도 지역의 시도유·무형문화재
작성일
2022-08-30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51

전라남도 지역의 시도유·무형문화재
01.순천 선암사 일주문(仙岩寺 一柱門) 02.여수 석인(麗水 石人)

#1 순천 선암사 일주문(仙岩寺 一柱門)

조계산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에 처음 지어졌다고 전한다. 입구에 세워져 속세와 불계의 경계 역할을 하는 일주문은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인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를 여러 개 둔 다포식 건물로, 기둥 위에는 용머리를 조각해 위엄을 더했다. 임진(1592), 병자(1636) 양난의 전화를 입지 않아 조선시대 일주문의 양식을 잘 보전하고 있다.

소재지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문의 : 순천시 문화예술과 061-749-6813


#2 여수 석인(麗水 石人)

국보 여수 진남관 뜰 안에 서 있는 돌로 만든 사람 모습이다. 여수는 임진왜란 때 해전의 격전지로 전라좌수영이 있던 곳에 관련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이 역시 그중 하나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전선(戰船) 건조로 바쁠 때 왜구의 공격이 심하자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해 7개의 석인을 만들어 사람처럼 세워 놓았다고 한다. 현재는 하나만 남아 있다.

소재지 : 전남 여수시 동문로 11(군자동)
문의 : 여수시 문화예술과 061-659-4756


03.구례 화엄사 보제루(華嚴寺 普濟樓) 04.진도홍주(珍島紅酒) 05.곡성 서산사 목조 관음보살좌상(谷城 西山寺 木造 觀音菩薩坐像) 06.강진 구곡사 소장 익재 이제현상과 백사 이항복상(龜谷祠 所藏 益齋 李齊賢像과 白沙 李恒福像)

#3 구례 화엄사 보제루(華嚴寺 普濟樓)

화엄사는 통일신라 경덕왕(재위 742~765) 때 승려 연기가 처음 지은 절이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 승려 각성이 다시 지은 17세기 이후의 것이다. 보제루는 승려들의 집회를 목적으로 지어진 강당 건물로 대웅전 앞의 한 단 낮은 터에 위치하고 있다. 대웅전 쪽 창문은 7칸 모두 큰 두 짝의 빗살문이 달려 있고, 그 반대쪽 창문 5칸은 널빤지 문을 달았다.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문의 : 구례군 문화관광실 061-780-2432


#4 진도홍주(珍島紅酒)

진도홍주는 고려 때 중국 원나라에서 들여왔다는 소주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원래 소주는 조정(朝廷)에서만 사용했으나 차츰 대중화되어 지방마다 특색 있는 토속 명주로 발전했다. 진도홍주의 특징적인 재료는 지초(芝草)이며, 도수는 알코올 40% 이상이다. 현재 1993년 창립한 진도전통홍주보존회에서 보존, 개발, 산업화하고 있다.

소재지 : 전남 진도군
문의 : 진도군 관광문화과 061-540-3428


#5 곡성 서산사 목조 관음보살좌상(谷城 西山寺 木造 觀音菩薩坐像)

원통전에 보관되어 있으며, 원래 제작처는 성덕산 관음사의 대은암(大隱庵)이고 숙종 32년(1706)에 조성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화마를 피해 서산사로 옮겨 모셔진 것으로 추정된다. 발원문을 비롯한 복장물을 통해 조성 동기, 봉안처, 조성 시기, 조각승, 시주자 등 거의 모든 사항을 알 수 있어 18세기 초반 불교 조각사를 이해하는 데 아주 귀중한 사례이다.

소재지 : 전남 곡성군 교촌길 71
문의 : 곡성군 관광문화과 061-360-8349


#6 강진 구곡사 소장 익재 이제현상과 백사 이항복상(龜谷祠 所藏 益齋 李齊賢像과 白沙 李恒福像)

이제현(1287~1367) 선생은 고려 공민왕 때의 문신이자 학자이고, 이항복(1556~1618) 선생은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이자 임진왜란 당시 크게 활약한 공신이기도 하다. 이제현 선생의 초상화는 고려시대 초상화의 한 유형을, 이항복 선생의 초상화는 조선 중기 공신 초상화의 전형을 잘 보여준다. 두 영정 모두 18세기 이후 당대의 원본을 충실히 옮겨 그린 것이다.

소재지 : 전남 강진군 대구면 구곡길 31
문의 : 강진군 문화관광과 061-430-3323


07.나주 쌍계정(羅州 雙溪亭) 08.담양 용흥사 부도군(龍興寺 浮屠群) 09.장흥 신흥사 소장 정방사명 동종(長興 新興寺 所藏 井方寺銘 銅鐘) 10.영광 설매리 석조불두상(靈光 雪梅里 石造佛頭像)

#7 나주 쌍계정(羅州 雙溪亭)

고려 충렬왕(재위 1274~1308) 때 문정공 정가신이 세웠다고 전하는 정자이다. 문정공이 이곳에서 김주정, 윤보와 더불어 학문과 인격을 갈고 닦아 ‘삼현당’으로 불리기도 했다. 조선 세조(재위 1455~1468) 때는 정서, 신숙주 등의 학자들이 학문 연구 장소로 사용했다. 정자 좌우로 계곡이 흐르고 주변의 오래된 나무가 풍치 있게 어울려 조선시대 대표적 정자로 손 꼽힌다.

소재지 :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리 251
문의 : 나주시 역사관광과 061-339-8615, 2537


#8 담양 용흥사 부도군(龍興寺 浮屠群)

부도란 승려의 시신을 화장한 후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용흥사 입구 왼쪽에 자리잡은 부도군에는 7기의 부도가 나란히 서 있다. 모두 바닥 돌 위로 3단을 이루는 기단(基壇)을 두고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 장식을 얹은 비슷한 형식이다. 대체로 조선 중기 이후인 17~18세기에 걸쳐 세운 것으로 만든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더욱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소재지 : 전남 담양군 용흥사길 442
문의 : 담양군 문화관광과 061-380-3155~7


#9 장흥 신흥사 소장 정방사명 동종(長興 新興寺 所藏 井方寺銘 銅鐘)

단아한 몸체와 정교한 문양, 아름다운 용뉴(龍鈕)의 표현 등 조선시대 만들어진 종으로는 보기 드물게 좋은 작품이다. 영조 27년(1751)에 제작되었지만 고려시대 걸작인 보물 탑산사명 동종과 상당한 친연성(親緣性)이 느껴진다. 작품으로서의 가치 외에도 주조 시기, 관련 인물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어 종장의 연구 등 한국 금속공예 연구 자료로서도 가치를 지닌다.

소재지 : 전남 장흥군 장흥읍 연산리 89-8번지 신흥사
문의 : 장흥군 문화관광과 061-860-0228


#10 영광 설매리 석조불두상(靈光 雪梅里 石造佛頭像)

바위 위에 불상 머리만 조각해 올려놓은 특이한 형태의 불상으로 영광군 군남면 설매리 서고마을의 서북쪽 미륵골에 자리해 있다. 뒷면은 평면적으로 처리했으나 앞면의 조각 솜씨는 매우 정교하고 뛰어나다. 전체 높이가 190cm에 달하며, 네모나고 다소 넓은 얼굴에 명상에 잠긴 듯한 눈을 하고 있어 근엄하고 장중한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로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재지: 전남 영광군 군남면 설매리 산59-3
문의 : 영광군 문화관광과 061-350-5225~6




정리. 편집실 자료, 사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나주시청 역사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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