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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자 퍼즐·독자의 소리
작성일
2012-07-12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076

가로열쇠
2. 여자들이 저고리 위에 덧입는 한복의 하나. 앞길과 뒷길이 저고리보다 길고 도련은 둥근 곡선으로 되어 있으며 옆은 진동선 아랫부분이 트여 있다.
4. 조선 시대에 만든 자기의 하나. 청자에 백토(白土)로 분을 발라 다시 구워 낸 것으로, 회청색 또는 회황색을 띤다.
6.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오는 문학.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따위가 있다.
8. 자전거 뒤에 달거나 사람이 끄는, 바퀴가 둘 달린 작은 수레. ‘손수레’로 순화할 수 있다.
10. 우리나라 삼국 시대의 삼국 가운데 기원전 57년 박혁거세가 지금의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세운 나라. 수도를 경주로 하였다.

11. 국보 제1호로, 조선 시대에 건립한 한양 도성의 남쪽 정문.
14. 동양 현악기의 하나. 몸체는 길이 60~90cm의 둥글고 긴 타원형이며, 자루는 곧고 짧다. 인도ㆍ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16. 격에 맞는 일정한 법식. 예)**을 갖추다.

세로열쇠
1. 집의 앞이나 뒤에 평평하게 닦아 놓은 땅.
3. 예전에, 나라에서 큰일을 치를 때 후세에 참고를 위하여 그 일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경과를 자세하게 적은 책.
5. 모든 일에 엇나가고 엇먹는 짓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개구리의 한 종류다.
7. 문을 걸어 잠그거나 여닫는 손잡이로 쓰기 위하여 문에 다는 고리. 쇠고리, 가죽 고리 따위가 있다.
9. 사진을 찍는 기계를 이르는 말.
10. 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사실이나 해설을 널리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정기 간행물. 일반적으로는 일간으로 사회 전반의 것을 다루는 것을 말하지만, 주간ㆍ순간ㆍ월간으로 발행하는 것도 있다.
12. 종이 따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남은 빈 자리.
13. 동물이나 사람의 형상을 한 잡된 귀신의 하나. 비상한 힘과 재주를 가지고 있어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궂은 장난이나 심술궂은 짓을 많이 한다고 한다.
15. 일정한 격식을 깨뜨림. 또는 그 격식.
17. 나무나 풀과 같이 한곳에 고정하여, 공기, 흙, 물에서 영양분을 섭취하여 살아가는 생물.

 

● 조석 _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문화재를 보는 눈 「석탑에서 볼 수 있는 목조건축 양식」을 읽으며 석탑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석탑이 우리나라 고유의 독창적 기술력과 불교문화가 어울려 탄생한 석조건축물이라는 것도 알았고, 그동안 석탑을 보며 궁금해 왔던 기하학적 형태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과 같이 앞으로 우리 석탑을 보면 얼마나 더 아름답고 새롭게 느껴질까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고요한 사찰의 석탑을 보러 갈 날이 기대됩니다.

● 조민지 _ 충북 제천시 화산동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 인터뷰 글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문화재는 우리의 삶 자체이며, 일상을 구성한 것이기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는 조언 글이 마음에 와 닿았고, 많은 사람에게 치유와 희망, 위로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미소를 보니 나 역시 그 길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향기 퍼지듯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도 퍼져가는 듯합니다.

● 김천연 _ 서울 중랑구 면목동 「수돗물 정수장의 새 얼굴, 선유도공원」에 대한 기사를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옛 정수장을 재활용하여 시민이 반기는 친환경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선유도공원의 발상 전환이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선유도의 역사적·공간적 특성도 배제하지 않고 공원을 조성했다고 하니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조만간 가족들 손잡고 선유도공원 나들이하러 다녀올 생각입니다.

● 김승우 _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지난 봄 워크숍으로 안동 일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조선 성리학의 대가인 서애 류성룡 선생의 위패를 모신 병산서원에도 들렀습니다. 견학 당시 ‘와 이런 데서 공부했던 선비들은 절로 인격수양이 되겠다… 정말 아름답다…’로 시작해서 연이어 감탄하고 왔던 생각이 나더군요. 사진을 보니 다시 제가 그 자리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반가웠습니다. 인격을 도야하는 산실이며 주입식이 아니라 자율적인 학습의 장이었던 교육기관이 불과 300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은 안타까움과 한탄이 나오는 뉴스 기사거리가 되는 곳으로 바뀐 건 아닌지 마음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선비정신이 다시 살아나는 21세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 이동방 _ 대전시 중구 오류동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에는 망자의 넋과 산자의 앞날을 함께 밝혀 주는 가장 한국적인 심성과 전통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굿이 이처럼 우리의 정신적 뿌리임에도 불구하고 선입견과 종교적 편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진도씻김굿을 보존하며 예술로 승화시켜온 박미옥 님의 삶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공연을 통해 더욱 많은 대중과 공유와 공감을 바라는 그분의 꿈이 이루어져 우리의 전통문화로 오래도록 전승되어 가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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