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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문화재 지킴이’가 추구하는 존경받는 기업 삼성전자
작성일
2010-05-12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455



삼성전자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지역 사회공헌 모델의 전범’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중 수원공장을 중심으로 2005년 4월부터 추진해 온 ‘수원 화성 지킴이’ 활동은 기업이 보유한 인적자원을 봉사활동의 수요가 존재하는 적재적소에 접목시켜 꾸준히 성장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러한 활동의 시작은 “지역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전개해보자”는 내부의 고민과 제안에서 비롯되어, 문화재청과 사회공헌협약(2006.10)을 통해 본격화되었다.

삼성전자의 문화재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활동은 임직원이 함께 하는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이다. 이 활동은 주로 화성행궁과 화성성곽 주변의 환경정화활동 및 간단한 문화재 보수활동 등으로 추진되어 왔다. 또한 이 활동은 문화재 보호 캠페인활동과 병행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둘째 활동은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지식을 통한 봉사활동이다. 이 활동은 영어와 일어 능통자로 구성된 직원들을 4개 조로 편성하여, 화성을 찾는 외국인 위한 외국어 안내활동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에는 연인원 400명이 넘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참여하여 3,000시간이 넘는 봉사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셋째 활동은 ‘어린이 수원화성 체험교실’의 운영이다. 이 활동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휴무 토요일을 활용해 화성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재 해설과 체험활동을 돕는 일이다. 이 활동은 성과와 파급효과도 커 2010년부터는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는 ‘방문교육’ 활동으로도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

기업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비중 있는 구성원 가운데 하나다. 때문에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사회적 책임 이행은 늘 존재해왔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봉사활동이 주류를 이루어 온 것이 그 한계요, 현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 한계를 극복해 왔다. 삼성전자의 세계문화유산 화성 가꾸기 활동이 ‘세계일류기업 다운 삼성전자의 면모’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평가받으며 기대를 모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글·사진 | 강임산 문화유산국민신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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