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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만영(1776~1846)초상
작성일
2005-09-30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913



19세기에 활동한 이한철은 특히 초상에 능해 명성을 얻었다. 오늘날 현존되어 알려진 것만도 김정희像, 정몽주像, 이세필像 등 여러점에 이르며 하나같이 초상화에 있어 그의 성가를 확인할 수 있다.
조만영 초상은 주인공의 70세 때 모습을 이한철이 38세에 그린 것인데 지금까지 알려진 이한철이 그린 초상화 중에서 이른 시기의 것이기도 하다. 반신팔분면상半身八分面像으로 오른쪽 상단의 ‘이한철출본풍은병신생칠십을사기사본李漢喆出本豊恩丙申生七十乙巳耆社本’이란 묵서가 그린 화가의 제작연대(1845)를 알려준다. 조만영은 본관이 풍양이며 글씨에도 능한 문신으로 1819년 딸이 세자빈이 되어 풍원부원군이 되었고 풍양조씨 세도정치의 중심인물로 이조·예조 등의 판서와 한성부 판윤을 역임하였고 1845년 궤장을 받게 되자 제작된 것이 바로 이 초상화이다.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실, 1999년)전재


시대:조선시대 1845년 作 (이한철 1808~1893)

크기:51cm 3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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