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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사랑

제목
문화재를 지키는 사람들 - 신한은행
작성일
2005-07-06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777

창립 23주년 맞은 신한은행,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본격 참여

‘청년정신’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문화재사랑




서울시 중구 태평로 2가 120번지. 국보 1호 숭례문과 바로 이웃한 신한은행 본점의 소재지이다. 1982년 7월, 바로 이곳에서 신한은행의 첫 업무가 시작되었고,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였다. 창립 23년, 사람으로 치자면 혈기왕성한 청년의 나이에 해당한다. 자아에 대한 성찰과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의 시기인 것이다. 그래서일까? 신한은행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도전과제는 ‘사회에 공헌하는 은행’. 바로 신개념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정리되고 있었다.
   “신한은행의 자원봉사 대표 프로그램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시제개념으로 잡아봤습니다. 과거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지켜나가고, 현재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변화를 주도하며, 나아가 미래세대, 즉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감동을 주자는 것이 자원봉사활동의 큰 밑그림이죠.” 신한은행 직원만족센터 소속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김민경씨의 말이다.
   사실 신한은행이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은 2004년으로 최근의 일이다. 늦은 만큼 한층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으로 튼실한 열매를 맺어 보겠다는 것이 신한은행 직원들의 생각이다. 문화재청의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주목하고 손잡은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신한은행 직원만족센터 이용강 부부장은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대한 실천계획을 이렇게 밝혔다. “우선 신한은행 본점과 바로 이웃해 있는 국보 1호 숭례문부터 착실히 돌보고 가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필두로 전국에 400개가 넘는 지점을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의 거점으로 삼아, 전국적으로 대략 100여 개의 문화재를 지킴이 활동대상으로 선정하여 조직적인 정화 활동과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문화재청도 덩달아 전국 400개가 넘는 지점(?)을 확보한 셈이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은 물론,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일깨우고 그 감동을 함께 느끼고자 고객 대상 각종 활용프로그램도 펼칠 계획이다. 중요무형문화재의 전승기반 마련을 위해 기·예능 보유자들에 대한 지원 및 활용 약속도 그 가운데 하나다. 세인들의 무관심 속에 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에 숨결을 불어 넣고, 전통문화의 향기에 모두 함께 취해 보자는 것이다.
고객들의 믿음과 신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금융업계의 불문율도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통해서 실현해 보겠다는 신한은행. 이제 전국 신한은행의 모든 지점들이 믿음과 신뢰, 그리고 젊은 패기로 가꾸어 가는 소중한 문화재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기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게 되었다.
강임산 / 문화재청 전문위원




신한은행(행장 신상훈)은 1982년 처음 업무를 시작하여 2004년 12월 현재 전국 400여 지점을 두고, 총자산 83조 8천억 원 규모로 급성장한 ''금융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2006년 조흥은행과 통합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5천여 임직원이 함께 하는 각종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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