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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사랑

제목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작성일
2013-05-13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099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하 등재추진단)’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서원 9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하여 지난 4월 ‘한국 서원의 현대적 계승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남 장성 필암서원에서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5월 23일(목)~24일(금) 양일간 경상북도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통 사회교육 시설의 세계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중국·일본·베트남 등 유교 전통교육과 관련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이슬람·가톨릭 등 유교 이외의 전통교육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서원과 해외 전통 교육기관과의 비교 연구 등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5월 23일 영주 소수서원·소수시립박물관을 비롯하여 도산서원·병산서원·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서원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갖는 한편, 24일에는 동양대학교에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영주 선비촌과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을 숙소로 사용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전통 가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등재추진단은 지난 2012년 4월 18일 관련 민간 전문가, (사)한국서원연합회, 등재 대상 9개 서원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14개),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재청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현재 9개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은 지난 2011년 4월 14일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등재준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노력의 결과 2011년 12월 9일, 9개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됨으로써 등재를 위한 예비목록으로 인정되어 세계유산에 신청할 자격이 주어졌다.

세계유산 등재 대상 9개 서원

도동서원(대구 달성), 돈암서원(충남 논산), 무성서원(전북 정읍), 필암서원(전남 장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글. 조동주 (문화재청 국제협력과), 이경동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사진.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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