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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사랑

제목
‘보배’로운 문화재를 지키는 ‘보람’된 사회공헌, 삼성생명
작성일
2013-05-13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036



탐지견은 사람, 자연생태계, 문화재 등에 해가 되는 대상물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삼성생명은 기업의 특성과 연관된 사회공헌활동으로 1995년부터 인명구조견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탐지견 분야로 관심을 넓혀 검역탐지견, 마약탐지견, 폭발물탐지견,반달곰분변탐지견 등을 양성했다. 2006년부터는 민간에서 활동이 가능한 새로운 분야를 발굴,‘흰개미탐지견’을 양성하여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2007년 10월 31일 문화재청과 삼성생명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었으며, 이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전국의 목조문화재를 찾아 흰개미탐지견으로 탐지 활동을 하고 있다.
흰개미탐지견은 목조건물을 훼손시키는 흰개미의 서식지, 흔적, 개체를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목조문화재의 흰개미 피해를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예방활동이 관건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탐지방법으로는 3~6개월의 탐지기간이 지나야만 흰개미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흰개미탐지견이 투입된 뒤로는 즉시 흰개미 피해상황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 흰개미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매년 4~10월 사이 월 2~3회의 탐지활동을 통해 흰개미를 탐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탐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문화재 주변 수림지역의 나무 그루터기를 조사하여 흰개미의 문화재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현재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파니엘English Springer Spaniel종 2마리(보배, 보람)가 흰개미탐지견으로 활동중이며,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종 3마리를 추가로 양성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탈피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목조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글. 성혜경 사진.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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