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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려의 왕궁, 만월대 - 북한국보유적 제122호
작성일
2005-09-02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260



개성시 송악산 기슭의 만월대는 고려의 왕궁이다. 만월대는 일찍이 후삼국시대 태봉국이 이곳에 발어참성을 쌓고 왕궁을 건설해 8년동안 지내기도 했다. 왕건은 고려를 세우고 왕궁의 건설에 박차를 가해 919년에 웅장하고 화려한 고려왕궁을 짓게 되었다.
만월대는 왕궁터 125만㎡에 궁성만도 39만㎡의 광대한 지역이지만 현재는 왕이 정사를 보던 회경전을 중심으로 여러 궁전들이 있던 곳을 말한다. 만월대는 축대를 높이 쌓고 그 경사면 위에 건물들을 계단식으로 배치하여 건축군의 지붕들이 층층으로 보여 웅장함을 돋보이게 하였다.
광화문, 승평문, 현무문, 신봉문 등과 장화전, 원덕전, 장령전 등 수많은 궁궐누각은 모두 사라지고 없지만 그 유구만이 남아 지난날의 웅장한 만월대의 모습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현재 남북이 공동조사와 연구를 통해 이 개성문화지역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집자 / 예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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