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문화재를 지키는 사람들
- 작성일
- 2005-09-30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2528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을 추구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우리문화재사랑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을 기업모토로 하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이규선)는 1983년 8월 창립되어, 2004년 현재 연 매출액 9조원, 연 순이익 3천억원 규모를 웃도는 우량기업으로 초고속성장을 거듭해 왔다. 나아가 해외 에너지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국기업들과 국제무대에서 나란히 경쟁함으로써, 대한민국 에너지 대표기업으로서 면모와 위상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제조, 공급 및 그 부산물의 정제, 판매, 생산기지와 공급망의 건설, 운영,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의 개발, 수출입 등의 업무를 주로 맡아보고 있다. 이러한 한국가스공사의 업무분야는 얼핏 우리 실생활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는 듯 보이지만, 실은 그 어느 분야 못지않게 아주 밀접하게 맞닿아있다. ‘생활 속의 푸른 빛’, 바로 총 2,435km 규모의 환상 공급망을 통해 전국 가가호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늘 함께 하는 한국가스공사가 이제 우리 생활 속의 문화재 보호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협약식을 갖고, 전국에 분포한 가스시설 사용 문화재의 무상 안전점검과 노후부품 교체, 그리고 문화재주변 정화활동 등을 함께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 공사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다가, 문화재청의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고택 등 문화재의 대부분이 가스시설을 사용하지만, 이렇다할 안전관리활동 없이 가스사고의 위험에 사실상 방치되어 있다는 현실을 접하고, 우리 회사의 조직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안전관리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죠.” 한국가스공사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업무를 맡고 있는 관로개선부 한동근 과장의 말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급본부 산하에 서울, 경인, 강원, 충청, 서해, 호남, 경북, 경남지사 등 전국 8개 지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조직망을 활용하여 문화재청과 함께 권역별 가스시설 사용 문화재 실태조사를 통해, 수도권 및 전북지역에서 중요민속자료 등 51개 문화재와 하회마을, 양동마을, 외암마을, 낙안민속마을, 왕곡마을 등 전국 5개 민속마을 총 441세대를 문화재지킴이 활동 대상으로 확정하였다.
특히 민속마을의 경우는 마을 내 지정, 비지정 문화재 여부를 따지지 않고 가스시설을 사용하는 모든 가옥에 대해 무상안전 점검 등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가스사고의 특성상 밀집되어 있는 가옥들 전체를 하나의 활동대상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가스공사가 이러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문화재가 처한 제도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구조적인 안전망을 갖춰보자''는 문화재청의 재난관리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고택 등 중요민속자료나 민속마을 내 가옥들의 절대다수가 LPG 가스시설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기적인 안전점검의 법적 이행 의무에 따라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도시가스와는 달리 LPG 가스시설은 이러한 법적 이행의무가 없음으로 인해 사실상 위험에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문화재는 한 번 소실되면 두 번 다시 원형 복원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여, 소중한 생명과 문화재를 함께 지켜내기 위한 한국가스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말 그대로 ''지킴이'' 활동인 것이다. 이제 전국의 가스시설 사용 문화재의 안전관리는 한국가스공사가 책임질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문화재지킴이 활동 그 이상이다. 가스시설과 문화재의 관계가 그렇듯이, 우리들 일상생활과 문화재 보호라는 현실적인 관계의 문제들이 그 안에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생활 속의 든든한 문화재지킴이 한국가스공사. 이제 그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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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을 기업모토로 하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이규선)는 1983년 8월 창립되어, 2004년 현재 연 매출액 9조원, 연 순이익 3천억원 규모를 웃도는 우량기업으로 초고속성장을 거듭해 왔다. 나아가 해외 에너지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국기업들과 국제무대에서 나란히 경쟁함으로써, 대한민국 에너지 대표기업으로서 면모와 위상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제조, 공급 및 그 부산물의 정제, 판매, 생산기지와 공급망의 건설, 운영,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의 개발, 수출입 등의 업무를 주로 맡아보고 있다. 이러한 한국가스공사의 업무분야는 얼핏 우리 실생활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는 듯 보이지만, 실은 그 어느 분야 못지않게 아주 밀접하게 맞닿아있다. ‘생활 속의 푸른 빛’, 바로 총 2,435km 규모의 환상 공급망을 통해 전국 가가호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늘 함께 하는 한국가스공사가 이제 우리 생활 속의 문화재 보호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협약식을 갖고, 전국에 분포한 가스시설 사용 문화재의 무상 안전점검과 노후부품 교체, 그리고 문화재주변 정화활동 등을 함께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 공사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다가, 문화재청의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고택 등 문화재의 대부분이 가스시설을 사용하지만, 이렇다할 안전관리활동 없이 가스사고의 위험에 사실상 방치되어 있다는 현실을 접하고, 우리 회사의 조직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안전관리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죠.” 한국가스공사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업무를 맡고 있는 관로개선부 한동근 과장의 말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급본부 산하에 서울, 경인, 강원, 충청, 서해, 호남, 경북, 경남지사 등 전국 8개 지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조직망을 활용하여 문화재청과 함께 권역별 가스시설 사용 문화재 실태조사를 통해, 수도권 및 전북지역에서 중요민속자료 등 51개 문화재와 하회마을, 양동마을, 외암마을, 낙안민속마을, 왕곡마을 등 전국 5개 민속마을 총 441세대를 문화재지킴이 활동 대상으로 확정하였다.
특히 민속마을의 경우는 마을 내 지정, 비지정 문화재 여부를 따지지 않고 가스시설을 사용하는 모든 가옥에 대해 무상안전 점검 등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가스사고의 특성상 밀집되어 있는 가옥들 전체를 하나의 활동대상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가스공사가 이러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문화재가 처한 제도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구조적인 안전망을 갖춰보자''는 문화재청의 재난관리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고택 등 중요민속자료나 민속마을 내 가옥들의 절대다수가 LPG 가스시설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기적인 안전점검의 법적 이행 의무에 따라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도시가스와는 달리 LPG 가스시설은 이러한 법적 이행의무가 없음으로 인해 사실상 위험에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문화재는 한 번 소실되면 두 번 다시 원형 복원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여, 소중한 생명과 문화재를 함께 지켜내기 위한 한국가스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말 그대로 ''지킴이'' 활동인 것이다. 이제 전국의 가스시설 사용 문화재의 안전관리는 한국가스공사가 책임질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문화재지킴이 활동 그 이상이다. 가스시설과 문화재의 관계가 그렇듯이, 우리들 일상생활과 문화재 보호라는 현실적인 관계의 문제들이 그 안에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생활 속의 든든한 문화재지킴이 한국가스공사. 이제 그 활약을 기대해 본다.
강임산 / 문화재청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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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이규선)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도입하여 발전소와 일반 도시가스사 등지로 판매함은 물론, 전국 가스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1999년부터 본격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하여 사회봉사 전담조직인 KOGAS 청연봉사단을 두어 사회복지, 문화예술, 청소년보호육성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4년 기획예산처 주관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도 1위’ 선정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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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