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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재로 하나되는 남과 북
작성일
2005-12-05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831

평양종
북한 국보급유적 제23호



평양시 중구역 대동문에는 유명한 국보급유적 제4호인 대동문(옛날에는 국보 1호였다)이 있는데, 그 옆 종각에 평양종이 걸려있다. 평양종은 원래 대동문루에 있었으나 1714년 평양성의 북성을 개축할 때 북장대로 옳겼을 때 화재로 소실되었고, 1726년에 재주조한 조선시대의 대표적 범종이다. 정상부에는 쌍룡의 용뉴가 있고 종신의 중간부분에는 3조(席)의 굵은 테를 둘러 종을 이등분하였으며, 하부에 또 2조의 테가 있다. 상부의 유곽 사이에는 보살상과 금강역사상이 부조되어 있고, 하부에는 운문과 주조내력을 밝힌 명문이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다. 최하부 종구 부분에는 당좌와 같은 원형좌를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종의 크기는 높이 3.1m에 구경이 1.6m나 되고 무게가 13.5톤이나 되는, 조선시대에 보기드문 거종이다.







편집자/예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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