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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 한국의 명승(산·강·바다) 그 이상의 가치
작성일
2023-09-26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41

10월 한국의 명승(산·강·바다) 그 이상의 가치 00.명승 예천 회룡포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예천 회룡포는 맑은 강, 고운 백사장, 가파른 산 그리고 농경지와 마을 등 자연과 사람이 만든 비경이 조화롭게 연출되어 있다. 강이 마을을 빙 둘러 흐르는 물돌이 마을로 하회마을과도 비교되는데, 물이 돌아나간 정도를 비교하면 하회마을은 버선발, 회룡포는 호박에 비유된다. 낙동강 상류 일대에 분포하는 감입곡류 지형이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곳으로 하성단구, 하성도, 포인트바, 범람원 등 하천의 발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침식 및 퇴적지형 연구의 기초자료로서의 학술적 가치도 크다. 강을 둘러싸고 있는 비룡산에는 신라시대 고찰인 장안사 등의 문화유적도 보존되어 있다. 예천 회룡포는 산과 물이 잘 어우러진 산수미를 간직한 한국의 전통 명승지로서의 위엄을 보여준다.

삼면으로 둘러싸인 새파란 바다, 전국 어디에서나 눈만 돌리면 보이는 푸르른 산, 실핏줄처럼 이어진 맑은 강까지 한국의 곳곳은 명승지로 가득하다. 여기에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 변화는 명승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이러한 명승은 경관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생명의 풍요로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서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품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아끼고 보전해야 할 명승의 가치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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