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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립고궁박물관,‘헝가리 왕실의 보물’특별전 개최 헝가리 국립 박물관 유물, 국내 최초전시
작성일
2013-12-03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162

헝가리 왕실 문화재 사진입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헝가리 국립박물관에서 헝가리 왕실과 귀족사회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을 대여 하여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12월 3일부터 2014년3월 9일까지 동 박물관 지하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헝가리 국립박물관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 시에서는 합스부르크 왕조가 헝가리를 통치하였던 17~19세기에 꽃피운 화려한 헝가리 왕실의 보물이 소개된다. 헝가리의 왕권을 상징하는 <신성한 왕관>의 그림, 빼어난 미모와 헝가리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했던 합스부르크의 황후이자 헝가리의 왕비 엘리자베트[시씨]의 초상, 금실과 비단으로 정교하게 장식된 헝가리 귀족 의상, 그리고 근대 유럽 귀족들의 화려한 일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각종 보석과 자개 등으로 장식된 무기, 정교한 금은 세공품 등 190점의 이색적이면서도 화려한 유물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를 공동 개최하는 헝가리 국립박물관은 1802년 개관하여 2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 유럽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헝가리는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해 끊임없는 주변국의 침략에 맞서 싸워왔으며, 세계대전과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굴곡진 근현대사를 겪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도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헝가리의 역사와 함께 합스부르크 왕가와 헝가리 귀족들의 화려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2014년 대한민국-헝가리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양국 문화 교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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