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트위터 페이스북
제목
기후변화로부터 국가유산 보호한다 풍수해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핵심과제 발표
작성일
2023-08-31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00

기후변화로부터 국가유산 보호한다 풍수해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핵심과제 발표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국가유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이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00.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주 서악동 고분군(사적)’ 유실 모습

기후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계획

지난 20년간(2002~2021년) 풍수해로 인한 국가유산의 피해건수는 총 979건(태풍 522건, 호우 447건, 강풍 10건)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최근 10년(2011~2022년)간 전국 927건의 목조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중 236건(25.4%)에서 흰개미 등으로 인한 생물 피해를 확인했으며, 이에 따른 긴급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유형이 다양화되고, 특히 경험하지 못한 강풍, 태풍, 호우, 산불 등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후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기존의 대응체계에서 더 나아가 기후변화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01.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공주 공산성(사적)’ 만하루 침수 모습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국가유산의 가치 보호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은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국가유산의 가치 보호’라는 비전 아래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국가유산의 피해를 저감하고, 국가유산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3개의 전략과 6개의 핵심과제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전략은 ‘선제적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이다. 국가유산의 기후변화 피해 데이터 정보체계 및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의 과학적 분석·예측·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기후위기에 직면한 국가유산에 대한 중점관리 문화·자연유산 100선을 선정·발표한다. 또한 국가유산의 기후위기 적응 및 완화를 위한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두 번째 전략은 ‘국가유산 보존관리의 기후탄력 체계 구현’이다. 문화유산·자연유산 집중 모니터링, 문화유산의 위험관리 고도화 및 자연유산의 다양성 확대를 통하여 국가유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국가유산의 탄소흡수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통하여 국가유산의 가치와 기능을 제고하며, 문화유산 수리복원용 친환경 전통재료 복원 및 활성화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국가유산 관리 기반을 구축한다.


세 번째 전략은 ‘국가유산의 촘촘한 기후위기 안전망 구축’이다. 대형 재난재해(산불 등) 및 문화유산 흰개미 방제에 대한 대형 공동 대응체계를 활성화하고 기후재난의 초기 대응 강화 및 첨단 방재시스템 고도화로 국가유산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현장 밀착형 기후위기 상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통하여 기후위기 대응력을 확보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수립한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토대로 추후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여 급변하는 기후변화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지속가능하게 보존·관리할 것이다. 상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행정자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국가유산 관리체계 변화상> 현재(As-is):기후변화의 과학적·체계적 분석 기반 부족 미래(To-Be):빅데이터 기반 기후위기 영향분석 모델 구현기후위기 취약 국가유산 100선 중점 관리 | 현재(As-is):기후위기 체계적 대응을 위한기술 투자 및 성과 미흡 미래(To-Be):기후변화 대응기술 연구개발(R&D) 양적·질적 확대新기술 현장적용률 확대 및 보존관리 비용 감축|현재(As-is): 피해복구 중심의 수동적 국가유산 관리자연유산의 생물다양성 훼손의단편적 대응미래(To-Be): 선제적 피해 예방관리 강화 및 피해 긴급 지원 확대자연유산의 생태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의 문화적·사회적 가치 확대 | 현재(As-is): 탄소중립 기여 역할 부족미래(To-Be): 국가유산 탄소흡수원 가치 측정·평가 및 탄소저감 확대문화유산 수리복원용 친환경 전통재료 복원 및 활성화 | 현재(As-is): 재난재해 대형화대응체계 한계미래(To-Be): 대형 재난재해 공동 대응 및 첨단 안전방재시스템 확대현장중심 상시 예방관리 체계 실현


정리. 편집실 자료. 문화재청 정책총괄과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