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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현당,선충사)봉사활동 후기
등록일
2012-11-02
작성자
임도연
조회수
3985
10월 27일 우리 동아리는 온공르 문화재 지킴이 회원분들과 함께 동행하여 희현당과 선충사를 다녀왔다. 우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주 문화재에 가서 그곳에 대한 설명도 듣고 주변을 청소하는 일을 했다.
희현당은 조선시대 전주와 인근 유생들의 경서를 읽던 학당이다. 허나 조선 후기 내우외환과 신학문으로 관심이 멀어지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이곳은 미국의 선교사가 최초의 근대식 교육을 하고 서구 축구 운동이 처음으로 행해졌다고 한다. 지금은 황학대로 가는 길목에서 발굴되어진 희현당 사적비만이 남아있다.
선충사는 순국한 이영남 장군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이영남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원균장군, 이순신장군과 함께 전쟁을 참여하였다. 그는 비록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장군과 함께 전사하였으나 후에 병조참판에 추증되는 등 그의 덕을 높이 사고있다.
전주가 처년의 역사를 가진 도싱미에도 불구하고 타도시에 비해 지역 문화재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전주 시민들의 관심 부족이 아닌가 싶다. 지킴이 분들과 우리 동아리가 우리 지역 문화재 알리기에 꾸준히 참여하여 위의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같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친구들과 문화재 설명을 재밌게 해주신 지킴이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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