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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자퍼즐·독자의 소리
작성일
2012-11-14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975



가로열쇠

1. 1979년에 제6호로 지정된 명승으로서, 한국의 명승 중에 매우 일찍 지정된 명승. OOO 계곡.
3. 하늘을 숭배하고 제사하는 의식.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 동예의 무천(舞天), 삼한의 시월제(十月祭) 등이 해당된다.
5. 움직여 옮길 수 없는 재산. 토지나 건물, 수목 따위이다.
7. 더할 수 없이 높고 순수함.
9. 한시나 논설문 등에서 글을 전개하는 방식의 하나. 제1구를 기구, 제2구를 승구, 제3구를 전구, 제4구를 결구라 하며, 이 네 구의 교묘한 구성으로 한 편의 절구를 만드는 방법이다.
11.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에 밝히는 성스러운 불. 또는 올림픽 따위의 규모가 큰 체육 경기에서, 경기장에 켜 놓는 횃불.
12. 향촌의 선비·유생들이 학교·서원 등에 모여 학덕과 연륜이 높은 이를 주빈(主賓)으로 모시고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하는 향촌의례의 하나. 고려 인조시대에 과거제도를 정비하면서 지방에서 관리들을 중앙으로 보낼 때 이를 행하도록 규정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14. 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 무대 예술. 대사는 독창, 중창, 합창 따위로 부르며, 서곡이나 간주곡 따위의 기악곡도 덧붙인다.

세로열쇠

2. 삼국시대 이래 고려, 조선조까지 이어져 온 제사였으나 중종 대에 소격서 혁파와 함께 폐지된 제사의례이다.
4.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인 불영사가 위치한 산.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과 서면의 경계에 있다.
6. 동양과 서양, 옛날과 지금을 통틀어 이르는 말.
8. 어떤 일에서 가장 우선적인 자격을 가지는 순위.
9. 기계를 이용하는 방식. 또는 기계적인 사고방식이나 행동 방식.
1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있는 동고산성(전라북도기념물 제44호)의 별칭. 건물터에서 발견된 기와편에 새겨져 있던 글씨를 통해 산성이 지어진 당시에는 OOO이라고 불렸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3. 조화와 통일을 강조하는 세계관. 음(여성성·수동성·추위·어둠)과 양(남성성·능동성·더위·밝음)의 상호보완적인 힘이 서로 작용하여 우주의 삼라만상을 발생시키고 변화, 소멸시키게 된다고 보는 사상이다.




독자의 소리

● 최후성 _ 경북 영천시 문내동 「글씨는 마음의 흔적이다」를 읽고, 한글날 한 포털 사이트에서 본 조선왕실의 한글편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마음이 한 글자 한 글자 그대로 전해지더군요. 마지막 문구 ‘글씨를 보면 그 사람을 알고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인쇄물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하는 말인 듯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이에게 또는 가까워지고 싶은 이에게 전자메일이 아닌 손글씨로 제 마음을 담아 보내봐야겠어요.

● 최덕진 _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특집기사 중 ‘우리의 전통무예’를 거듭하여 읽어보았습니다. 택견이 우리의 전통무예로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공격격멸을 추구하는 무술과는 달리 호연한 동작을 통하여 상대의 기를 제압하여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배려와 상생의 무예, 외유내강의 무예라는 실체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태권도가 세계인의 스포츠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데 택견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니 큰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태권도가 대중화되었듯이 이제 택견도 일반화, 생활화가 되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무예로서 정착되었으면 하고 소망해봅니다.

● 양미현 _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인 우리 옷들의 쓰임새가 이리도 다양했었는지 새삼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당시 열강들 틈에서 비운의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위기에 처해있었을 그때 생활했던 우리 조상의 흑백사진을 보면서 그 모든 모습을 정감 있고 따스한 시선으로 보아준 외국인들의 마음이 진정 고맙기도 했습니다. 한편 점점 멀어져가는 우리 옷들을 잊고 사는 것 같아 애잔해지기도 했습니다.

● 김정희 _ 전북 익산시 왕궁면 ‘워싱턴 대한제국 공사관’을 보는 동안 계속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몇 달 전 인터넷에 뜬 관련 기사를 슬쩍 보고 지나친 적이 있는데 그때는 관심이 없었거든요. 임시정부도 아니고 100년이 넘은 공사관이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어 무심히 넘겼었는데 이렇게 <근대의 풍경 백년의 기억>을 통해 세세한 설명을 읽어보니 공사관을 일제가 강제 매각한 당시 5달러라는 액수의 의미도 굴욕적이었습니다. 혼돈의 20세기 초 국가의 미래를 꿈꾸던 고종의 바람이 꺾인 상징적 장소이자 우리 역사의 기념비적 건물이란 걸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또한,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현장입니다.

● 주필순 _ 부산 서구 남부민동 중요무형문화재 제78호 입사장 승경란 전수교육조교님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입사가 뭐지? 라고 할 정도로 입사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정말 한 가닥 한 가닥의 정성과 시간이 모여 아름다움으로 완성이 되네요. 승경란씨의 입사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우리 입사의 맥이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겠죠.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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