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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자의 소리, 독자참여
작성일
2016-04-01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281

독 자 의 소 리

2016년 3월호 독자 의견입니다.

·강병국・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호(號)는 스스로 짓는 이름이자 의지를 담은 멋진 표현입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을 영어 이니셜로 지칭하는 문화는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의 전통인 호의 문화를 되살리도록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이혜정・경기도 여주시 우담로

800년 만에 돌아온 ‘고려 나전칠기 경상’ 기사를 봤습니다. 무리한 보수로 세세하고 치밀했던 기법으로 제작된 고려 시대 원형의 나전칠기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전 세계 20여 점 남아있다는 다른 나전칠기의 모습도 같이 실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양희・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현북로

<동궐도>라는 그림 속에 나무 한 그루 하나하나가 자세히 표현되어 있다는 점과 16첩 화폭이라는 동궐도의 규모에 많이 놀랐습니다. 조선 시대 도화원의 화원들이 세밀하게 그린 동궐도를 통해 자랑스러운 조상들의 지혜와 솜씨를 봅니다.

·박재경・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8년 전,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던 해에 함께 보길도 여행을 했습니다.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비보를 듣고 세상을 등질 생각으로 제주로 향하려다 풍랑을 피해 보길도에 정착했던 윤선도의 일화가 함께하는 곳. 사진으로 원림, 세연정을 보니 그 옛날 아름다운 보길도 여행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박수연・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쌀 소비가 많아 금주령을 불러왔던 삼해주에 얽힌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현재의 술 소비수준으로 생각한다면 당시의 식량난을 염려해 금주령을 내렸다는 사실이 조금은 이해가지 않고, 흔히 즐길 수 있는 지금이 감사하단 생각을 합니다. 문헌 속 기록으로 읽는 삼해주가 아닌 시중에서 간편하게 사 마실 수 있는 삼해주가 되길 바라봅니다.

독 자 참 여

사랑하는 우리 문화재에 색을 입혀주세요

매 호 <문화재 사랑> 엽서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우리의문화재를 보내드립니다.

국보 제24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석굴암이 이번 호의 주인공 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멋지게 색을 입혀주세요.

보내주신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독자 의견과 함께 매월 20일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3월호 우수작

2016년 3월호 우수작 김가영・대구 수성구 범안로

※ 바로잡습니다.

· 지난 3월호 32-33쪽, 보길도 원림 사진 출처를 박일구 님으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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