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트위터 페이스북
제목
수백 년을 지켜온 곧고 듬직한 자태 국보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陜川 海印寺 藏經板殿)
작성일
2022-08-30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42

[문화재가 있는 풍경]


수백 년을 지켜온 곧고 듬직한 자태 국보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陜川 海印寺 藏經板殿) 00.국보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陜川 海印寺 藏經板殿)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중턱에 자리한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은 13세기에 만들어진 세계기록유산인 고려 대장경판 8만여 장을 봉안하기 위해 지어진 목판 보관용 건축물로 세계 유일의 대장경판 보관용 건물이다.


15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은 두 개의 긴 중심 건물 사이에 작은 두 개의 건물이 하나의 마당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도록 배치되어있다. 이들 건물은 간결한 방식으로 만들어 판전으로서 필요한 기능만을 충족시켰을 뿐 장식적 의장을 하지 않았다. 통풍의 원활, 방습의 효과, 실내 적정 온도의 유지, 판가의 진열 장치 등이 매우 과학적인 점은 대장경판이 지금까지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이유 중의 하나로 거론된다.


보존 가치가 매우 큰 대장경판, 고려각판 등이 보존되어 있는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은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사진. 김홍기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