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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출범!
작성일
2016-04-01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826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출범!

전국 34개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구성된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 연합회(이하 한지연)가 지난 2월 29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전국에 분포된 문화재지킴이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한지연은 지난해 11월,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를 선출하여 문화재지킴이 단체로서의 역할과 과제, 사무실 등을 준비해왔다.

한지연은 문화유산 보존·교육·홍보 등 문화재지킴이의 활성화를 꾀하고 문화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관리·운영하며 관계 기관 및 단체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 방치돼 있던 문화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선조들이 물려준 유형의 자산을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문화재가 과거에 머문 박제된 전시가 아니라 문화재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문화재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보존할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 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상열 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재는 우리나라의 얼굴이자 우리의 얼굴인 만큼 민간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자원봉사에 기반을 둔 문화재지킴이는 국가지정문화재뿐만 아니라 비지정 문화재를 관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개소식을 문화재의 온전한 보존과 가치 확산이라는 소명의식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 문화재지킴이 운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융성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연합회가 탄생하기까지 여러 단체의 피나는 노력과 힘의 결과가 좋은 단체로 탄생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중한 문화재를 지키고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지연은 단체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체계적 활동을 위한 지침서를 마련하고 전국에 분포된 문화재지킴이 단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글+사진‧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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