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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사랑

제목
어제를 담아 내일을 여는 전통문화 새내기들의 첫걸음
작성일
2012-03-14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024

한국전통문화학교 2012학년도 입학식-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봉건)는 지난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이 제정(’11. 7. 14.)되어 전통문화 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유산분야 명문 대학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4년제 국립대학교로, 지난 3월 2일 충남 부여 교정에서 2012학년도 신입생 144명의 입학식이 있었다.

올해 신입생 중에는 단청과 불화를 그리며 전통문화 분야에서 오랜 세월 일해 온 부모님의 영향으로 경복궁과 같은 건조물을 짓는 건축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전통건축학과에 입학하는 허대동 군과 무형문화재 선자장(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인 조부의 영향을 받아 전통문화고등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하고, 우리나라 공예품을 세계명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전통미술공예학과에 입학하는 엄소영 양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에 앞서 송순섭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과 박근영 고수(대전 무형문화재 제17호 고법 보유자)가 전통문화 새내기들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오랜 역사에서 축적된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하여 2000년도에 문화재청이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교로, 문화재관리학과·전통건축학과·전통조경학과·전통미술공예학과·문화유적학과·보존과학과를 두고 전통문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글·사진·이정영, 이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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