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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도시공간을 창조하다
작성일
2012-06-18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666

SH공사는 서울시민의 주거복지를 선도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어가고 있다.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이라는 기치 아래 서울 시민이 행복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건설공기업인 SH공사와 문화재는 연관이 없는 듯 보이지만, 일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SH공사에서 추진하는 택지개발사업 진행 중에 땅 속에 묻혀 있는 문화재가 발굴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11월 1일, SH공사 ‘창의놀이터(공사 직원들이 창의제안을 올리는 시스템)’에 공사 직원이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에 SH공사가 참여하자는 제안을 올려, 2007년 5월 11일, 서울성곽 지킴이로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게 되었다.

SH공사는 서울성곽 지킴이 활동 이외에도, 평소 문화재를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국내·외의 역사문화유적지를 방문하여 직접 체험하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를 방문하였으며, 2012년에는 일본 백제 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경북 안동, 영주, 충남 공주, 부여 일원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여 문화재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5월 30일에는 서울성곽 제2코스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직원들의 성원으로 많은 신청자가 몰려 선착순으로 마감해 총 30명의 직원들이 서울성곽을 따라 걸으며 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일~6월 5일에는 일본 백제문화유산 탐방이 계획되어 있고, 7월~ 8월 경에는 제3회 SH 문화재사랑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여 우리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들이 SH공사 내부적으로 도시의 개발사업과 전통보존활동의 균형적 추진을 이뤄, 전통과 현대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울 도시공간을 창조한다는 자부심이 직원들의 가슴에 새겨지고 있다. 이로써 서울시민들은 더욱 깨끗하고 튼튼하게 보존된 문화재를 향유하고, 문화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SH공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역사 도시 서울을 창조해나가고자 한다.


글·박세란 사진·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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