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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자의 소리, 8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 공연·전시
작성일
2017-07-28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738

2017년 7월호 독자 의견입니다.


·유복영・충북 충주시 봉현로

01. 재료 들여다보기

지금은 무형문화재 명인 몇 분들만 옷감 만들기 전통을 귀중하게 이어오고 있지만, 70년 전에는 나의 어머니께서도 목화로 무명을, 누에고치로 명주를 짜셨습니다. 그때 주부가 길쌈을 하지 못하면 식구가 헐벗고 살아야만 했는데, 기사를 읽으며 그 시절이 다시 한 번 생각났습니다.

·이강미・경북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02. 주제가 담긴 그림

언제 봐도 정겹고 미소 짓게 하는 풍속화가 김홍도의 작품들. 이번 주제인 직물에 어울리는 <길쌈>과 <자리짜기>로 제대로 감상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길쌈> 속 아낙들이 겪었을 삶의 애환과 그 수고로움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자리짜기>에서는 가족의 삶이 자못 성스러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옛그림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임효빈・서울 도봉구 노해로

03. 하나되는 어울림

우리는 교육 전쟁이라 할 만큼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시절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호 기사는 지방교육기관이었던 향교·서원을 재조명해 당시의 모습을 관찰하고 교육의 의미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늘날에 와서도 옛 선조들의 정신을 되살려 알찬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홍균・전남 순천시 성동2길

04. 푸른 눈에 비친 풍경

한국야생화와 전설을 그린 천재화가 플로렌스 크레인의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 사람인데 순천에 와서 한국 야생화에 대한 책자를 펴내고, 세계에 알렸다니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혹시나 해서 ‘순천 기독교 역사 박물관’을 찾아 갔더니, ‘플로렌스 크레인 화가’ 전시관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남경효・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05. 해외에서 배우다

선진국에 비해 문화유산 보호·보존에 대한 우리의 시민 의식이나 자세 등이 아직 미흡한 상태인데, 해외의 문화재 보호기술을 알려준다는 것이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선진 사례와 우리나라의 상황을 비교·개선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수빈・경남 통영시 여황로

06. 따뜻한 위로

고려 중기 대문호인 이규보의 집고치기에 비유한 인생사에 관한 글이 인상 깊었습니다. 집을 제 때 고치지 않으면 되돌리는데 많은 시간과 돈이 들 수밖에 없는 법이죠.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실수 또한 반복치 않게 바로 고치고 새로이 마음을 잡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선조의 말씀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문화재청 간행물]

‧2017 문화재연감

‧문화재대관 보물 불교조각Ⅰ

‧국가무형문화재 씨름

‧문헌으로 보는 신라의 왕경과 월성

 

[8월 궁궐행사]

창덕궁(월요일 휴무)

‧창덕궁 달빛기행 : 6.1. ~ 11.5. 기간 중 매주 목~일

덕수궁(월요일 휴무)

‧덕수궁 풍류(야간) : 8.10.(목) ~ 8.15.(화)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제106호 각자장(김각한)

‧일시 : 2017. 8. 21.(월) ~ 8. 28.(월)
‧장소 :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경기 수원)

제53호 채상장(서신정)

‧일시 : 2017. 8. 24.(목) ~ 8. 27.(일)
‧장소 : 채상장전수교육관(전남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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