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사랑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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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들ㅣ전남 광양시 태인동
''하늘담은 꽃담'' 기사 중 ''담은 구분이다. 때론 나와 너를 나누며 대론 인간과 자연을 가른다. 궁극적으로는 자타(自他)란 담을 사정없이 허물고 서로 하나 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돌담길이 문화재가 될 줄 몰랐는데 처음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에 눈이 휘둥그레졌답니다.

송성배ㅣ충북 청주시 홍덕구 사직1동
''춤사위에 흐르는 굿판의 추억'', 마을의 안녕과 집안의 평온을 위해 벌이는 굿판. 굿판에 의지했고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할머니, 어머니의 시대가 살아 돌아오는 듯합니다. 세월이 지나 이제는 역사가 되고 문화가 되고 그리움이 되어 가슴속 깊이 남아있습니다.

박선희ㅣ충남 천안시 성환읍
인간극장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씨를 ''문화재 사랑''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길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그와, 소박하지만 구둔역은 서로 닮아있는 듯합니다. 따듯해진 봄날 구둔역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지네요.

황태옥ㅣ대구시 동구 불로동
국왕의 혼례, 왕비 간택과 혼인은 국사를 배우면서도 접할 수 없는 부분임에, 특색 있는 교육적 자료가 되었습니다. 옛 왕비들의 사진과 고유 의상은 아이들에게 스크랩용으로 좋은 표본인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현국ㅣ강원도 춘천시 조양동
''예인의 숨결을 찾아서''를 읽으며 국어사전을 몇 번이나 펼쳐보아야 했습니다. 내용 중 일부 낱말(화랭이, 만신 등)의 뜻을 몰라서였습니다. 이런 특이한 낱말에 대해 더 풀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직접 사전을 본 덕분에 뜻을 확실히 알게 되어 아주 흐뭇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