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왕의 어머니가 된 일곱 후궁의 사당 칠궁(七宮)
- 작성일
- 2022-08-30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405
청와대 관람과 함께 개방된 칠궁에 관해 들어 보았는가? 칠궁은 조선시대 후궁 중 국왕의 생모 일곱 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원래 이곳은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의 사당 육상궁이었고, 나머지 여섯 분의 사당은 각각 서울 내 다른 곳에 있었다. 이 여섯 사당이 고종 7년(1870)부터 1929년에 걸쳐 육상궁 안으로 합쳐지면서 칠궁을 이루었다.
칠궁이라 불리지만 신주가 모셔진 건물은 다섯 채로, 선희궁과 경우궁, 육상궁과 연호궁이 한 건물을 공유하고 있다. 한 건물에 두 개의 신주가 모셔진 궁에 가까이 다가가 보면 현판 뒤에 또 다른 현판이 있고, 내부에 신주를 모신 장이 2개 있다.
글. 양설희(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 실무관) 사진. 궁능유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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