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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속에서 만난 우리 문화재
작성일
2005-12-05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813

청자음각연판문향완과 지장상자
靑磁陰刻蓮瓣文香燔 紙裝箱子



이 유물은 명성왕후가 지장상자 안에 청자완을 담아 러시아의 웨베르 공사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구연이 살짝 밖으로 벌어진 잔과 같은 그릇에 높은 굽다리가 부착된 향완이다. 외부 표면에는 가는 음각으로 새겨진 2단의 연판문이 자리하고 있는데 상단부는 복엽複葉으로 처리하였다. 각 연판문은 8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잎새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지장상자는 얇은 나무로 상자를 짜서 주홍종이로 바르고 상판과 전후좌우면에 당채로 문양을 그렸다. 뚜껑에는 네 귀에 박쥐를 배치하고 2조二條 원선 내에 수壽자를, 네 측면에는 좌우에 각각 국당초를 배치하고 수壽·복福·강康·녕寧의 문자를 하나씩 배치하였다.











『러시아 표트르대제 인류학민학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실,2004)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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