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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자의 소리, 8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 공연·전시
작성일
2018-08-01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688

2018년 7월호 독자 의견입니다.


·박청암 / 전남 순천시 서문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해시계 앙부일구의 제작동기와 용도 등에 대하여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교과서에서 대충 배우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것까지 자세히 알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박태원 / 서울 종로구 통일로

학교에서 백제 관련 발표 준비를 하는데, ‘금강을 따라 걷다’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화려했지만 검소했던 나라, 백제의 문화를 직접 그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기사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역사여행을 가면 좋을 백제역사코스입니다.

·조현우 / 부산 사하구 다산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입니다. 휴가를 해외로 가는 것이 로망이지만 집 근처에서 쉴 때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지요. 선조들의 소박한 피서와 도시 바캉스가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실천하기가 더 쉬워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계곡물에 발 담그고 우물에서 등목하는 등 더위를 피해서 하는 것들이 제가 이번 여름 해야 할 피서계획이네요.

·강상철 /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초복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상들이 즐겼던 복달임 이야기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복날에 먹는 음식하면 보통 삼계탕을 생각하는데, 의외로 다양한 음식들이 있네요. 특히, 북한의 복달임 음식인 평양온반은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눈여겨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자신만의 복달임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나기를 바랍니다.

·홍대욱 / 경남 양산시 소주회야로

평생을 문화재와 살아오면서 수집하고 아껴온 동경 등의 문화재를 아무 조건없이 기증하신 ‘백정양 선생’의 모습을 보면서 박물관에서 직접 보고 향유하는 후손의 입장에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문화재를 아끼고 지켜온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 문화재가 잘 보존되는 것 같습니다.

·김나현 / 부산 진구 부전로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기사는 여름방학을 맞아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일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학교와 학원에 얽매이는 아이들이 오랜만에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프로 즐거운 시간뿐만 아니라, 나주예절학당에서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겠어요.

 

 

[문화재행정 Q&A]


Q. 천연기념물 동물이 다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조난당한 천연기념물 동물을 발견한 경우에는 우선 긴급 구조한 뒤 가까운 지자체 문화재 담당부서 또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042-481-4892~3)로 신고합니다. 그 다음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지사 또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의 안내에 따라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된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합니다.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로 지정된 (사)한국조류보호협회(02-749-4747)에 조난신고를 하여 긴급이송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동물치료소란?

동물치료소란 문화재청장이 지정한 동물병원으로 천연기념물 동물이 다쳤을 때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곳입니다. 동물치료소는 동물병원이나 수의사면허를 받은 자를 소속직원으로 두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 수의사 면허를 받은 자를 소속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 중에서 선정하게 됩니다.

 

 

[문화재가 있는 풍경]


붉은색 배롱꽃의향연 담양명옥헌원림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붉은색 또는 흰색 꽃이 피는 배롱나무. 꽃이 백일동안 핀다고 흔히 ‘백일홍’이라고 하고, 껍질 벗은 가지를 손으로 간지럽히면 가지가 떨려 ‘간지럼나무’ 또는 ‘자미화’라고도 한다. 우리조상은 이 나무를 부귀영화를 주는 나무라고 믿기도 했다. 이 배롱나무로 조경을 한 민간정원이 담양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이다. 유독 담양에 유명한 정자들이 많은 것은 이곳에 많은 선비들이 은거했기 때문이다. 명옥헌 또한 조선시대 한 선비가 어지러운 세상을 등지고 들어와 수학하던 곳에 그의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기려 조성한 정원이다. 명옥헌의 역사는 명곡 오희도(吳希道, 1583~1623)가 어머니를 따라 이곳 후산마을에 기거하면서 시작되었다. 오희도는 이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살았는데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가꾸었다. 주위의 산수 경관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놓은 명옥헌은 자연에 순응한 조상들의 지혜를 잘 담고 있다.


<명옥헌원림 방문정보>

  • 소재지 :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513
  • 문의처 : 061-380-3752
  • 주변볼거리 : 소쇄원, 식영정, 가사문학관, 관방제림, 추월산, 죽록원
  • 관련 웹사이트 : http://tour.damyang.go.kr/tourism/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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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청(041-840-8683)
  • 경주시청(054-779-6102)

※ 행사 일정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기관에 확인 후 방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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