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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재를 지키는 사람들 - 한화리조트
작성일
2005-06-14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624

‘1문화재 1지킴이’ 협약 제1호 기업 ‘한화리조트’

문화재를 가꾸는 기업정신도
함께 물려주겠습니다!




   이제 우리도 기업이 가꾸는 문화재를 함께 즐기며,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5월 3일 한화리조트(대표이사 김관수)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재 분야의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물론 한화리조트는 여느 기업과 마찬가지로 사회복지 분야 등 다른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하지만 기업으로서 문화재 분야의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1문화재 1지킴이’ 제1호 기업으로 참여했다는 점은 분명 다른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화리조트 김관수 대표이사는 기업차원의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참여 동기에 대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소외된 문화재를 가꾸고 돌보는 것도 기업으로서 책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더 나아가 “‘1문화재 1지킴이’ 지원사업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다음 세대에 온전히 문화재를 물려주기 위한 실천활동이라는 점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한화리조트의 입장에서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화리조트는 서울 본사는 물론 전국의 12개 사업장(콘도미니엄, 골프장)별로 각각 주변의 문화재 1개 이상씩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임직원들이 함께 문화재 청소와 주변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다,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왕릉지킴이’도 자임하고 나섰다. 골프장 잔디관리기술과 경험을 왕릉 잔디관리기술에 접목시킨다는 것인데 이는 기업의 전문인력, 전문장비를 동원함은 물론 그동안 축적한 전문기술과 경험까지 모두 문화재 지킴이에 활용하겠다는 의미이다. 우선 한화리조트의 용인CC 인근에 위치한 ‘융건릉’을 올해의 시범지역으로 정한 뒤, 장차 문화재청의 13개 능지구관리소로 그 활동지역을 넓혀간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놓았다.

   또한 콘도미니엄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재답사는 물론 ‘문화재지킴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고, 문화재 분야 기·예능 보유자를 초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 콘도미니엄이 종전의 단순 휴양개념에서 체험활동의 장으로, 그것도 문화재 향유의 마당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로써 한화리조트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참여를 통해 문화재 분야의 실절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의 이미지·마케팅 효과도 동시에 거두겠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타 기업체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기업도 골프장 잔디관리 기술도 문화재를 위해 뭔가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화리조트. 이제 ‘다음 세대’들은 단지 문화재만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어 가는 기업정신도 함께 위대한 유산으로 물려받게 되었다.

강임산 / 문화재청 전문위원


한화리조트는 -
1979년 우리나라 최초의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하여 레저업에 첫 발을 디딘 이후, 국내 최대의 직영 콘도체인 및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휴양·레저업계의 대표 브랜드이다.
(대표이사 김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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