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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재청, 기록관리 혁신선도부처로 거듭나다
작성일
2006-08-03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548

문화재청, 기록관리 혁신선도부처로 거듭나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5년 5월부터 2006년 5월까지 1년여에 걸쳐 문화재와 관련된 주요 행정기록물 57,555권을 대상으로 색인 목록과 원문 이미지 디지털화를 통한 기록 정보의 지식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는 국민의 다양한 알 권리와 적극적인 문화재 행정에의 참여 기회 확대, 나아가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즉, 종이 기록물 중심에서 전자 기록 중심으로, 보존 위주의 소극적 관리에서 지식 자원화를 통한 보존·활용 중심의 관리 체계로, 내부 고객인 직원 중심에서 외부 고객인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 체계를 확대·개편함으로써 기록 관리 방식의 전환을 선도하게 된 것이다.

문화재청 소장 기록 정보의 활용 범위 확대 문화재청은 지난 2005년 2월 행정 자료실을 대폭 개편하여 대전 정부 청사 내에 문화재청 기록관(열람실 81평, 보존서고 86평 총 167평)을 설치하고, 열람실에 소장하고 있는 도서 및 간행물, 보고서, 시청각 자료 등 약 6만여 권을 열람 서비스하였으며, 올해 5월부터는 기록관 보존서고 소장 문화재 행정 기록 약 6만여 권의 기록 정보까지 확대하여, 약 12만여 권의 기록 정보를 본격적으로 국민에게 열람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 행정 기록 정보는 대국민 열람 서비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기록 정보의 지식 자원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구축된 기록 정보 목록을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열람의 편의성을 향상하였다.

홈페이지를 통한 기록 정보 목록 서비스 실시 국민에게 서비스되고 있는 기록 정보로는, 문화재 관리·보존·활용에 관한 정책 및 행정 기록, 문화재보호 법령의 제·개정 관련 기록, 문화재위원회 회의록, 문화재 주변 지역에 대한 현상 변경 관련 기록, 국유재산 관련 기록, 문화재의 지정·해제 관련 기록, 문화재의 복원·보수·정비 관련 기록, 문화재의 조사·연구보고서, 문화재 실측도면 기록, 각종 문화재 관련 시청각 기록 등이 총 망라되어 있다. 기록 정보 목록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자료마당 행정정보공개 주요업무통계에서 제공되고 있다. 기록관 보존 관리 및 대국민 열람환경 개선 문화재청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의 대부분은 종이 기록이라는 재질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종이 기록은 외부적 환경 요인, 즉 햇빛, 미생물,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해충 등의 이물질에 의한 생화학적 변화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기록 정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되고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종이 기록의 대부분은 재질적인 특성과 외부적 환경 요인에 의해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보존 관리와 열람 환경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기록 정보를 보존 관리하고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보존서고와 열람실에 천연 항균·살충 자동 소독기 30대와 디지털 자기온습도계, 공기 정화기, 항온·항습기, 가스식 소화기 등을 설치하였다. 이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뿐만 아니라, 국민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및 연계를 통한 고품질 문화재 행정 기록 정보서비스 실현 문화재청은 문화재 행정, 연구, 교육, 전시, 유적 보존 관리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이다. 분야별 전문화된 업무 수행으로 분야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록 정보 자원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기록 정보 자원들은 기관이 속한 지역에 분산·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공유하고 향유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고품질의 문화재 행정 기록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5년 2월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본청과 소속기관을 연계하였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전문화된 업무 특성과 기록 정보 형태를 반영한 전문기록관을 소속 기관까지 확대·설치하고, 연차적으로 지속적인 행정 기록물 DB 구축을 통해 문화재 행정 기록 정보 통합서비스체계를 구축하여,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문화된 문화재 행정 기록 정보를 국민에게 서비스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작은 변화의 노력이 문화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와 국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겨레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보배이자 인류 문화의 자산인 문화재를 보존하고, 온 국민과 함께 찬란한 민족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 김계수 _ 문화재청 기록정보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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