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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자의 소리, 01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 공연·전시
작성일
2019-12-27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79



2019년 12월호 독자 의견입니다.


· 박*덕 / 경기도 안성시 비봉로

상여의 장례문화를 보면서 이승을 떠나는 슬픔의 마지막 길을 위로와 해학으로 승화시킴은 물론 전통놀이나 민요에까지 삶의 애환을 해학과 정감으로 감싸 안는 따뜻한 지혜와 넉넉한 마음이 더 좋았답니다.


· 박*규 / 인천광역시 연수구 한진로

어린 시절, 초상이 나면 동네 사람들 모두 슬픔을 나누고 함께 장례준비와 상여를 메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그 문화를 볼 수 없는데, 슬픔과 절망을 화해와 해학으로 승화시키는 장례방식 기사가 좋았습니다.


· 김*식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

흔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씀을 일본에만 적용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중국과 북한, 러시아에게 입은 피해도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한인 강제 이주를 다룬 블라디보스토크 기사는 그런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기사였습니다.


· 강*길 /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상여와 장례, 웃음으로 슬픔을 달래는 상부상조의 문화’가 한층 반가웠습니다. 남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장례를 치르는 동안 상여소리나 사령제의 무가에 유쾌함과 해악을 담아낸 한국인의 장례식에 대해 좀 더 유연한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 길*순 / 부산광역시 복구 화명신도시로

‘블라디보스토크 화물열차역과 한인 강제 이주의 역사’를 읽고 북방팽창을 꽤 했던 일본과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러시아의 희생양이 되면서 극동지역에서 한인을 추방했던 애환이 서리면서 숭고한 삶의 의지도 불태웠던 곳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전*향 /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동백꽃 필 무렵>의 드라마를 보면서 ‘옹산마을’이 실제 마을이 있는것은 아니고 작가가 상상해서 만든 마을이라고만 대답했는데 그 마을의 배경이 포항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일대였다니 사람들은 사랑도 슬픔도 역사도 만들고 또 작가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드라마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문화재가 있는 풍경]
제주의 으뜸 해돋이 명소


성산일출봉천연보호구역은 제주도의 동쪽 끝에 위치하며 성산 일출봉 전체와 1㎞ 이내의 해역을 포함하고 있다. 일출봉은 중기 홍적세 때 얕은 바다에서 화산이 분출되면서 형성됐다. 커다란 사발 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어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마치 바다 위에자리 잡은 고성(古城)의 고즈넉함이 느껴진다. 특히 182m 높이의 일출봉을 옆에 두고 떠오르는 해의 모습은 그 장엄함을 인정받아 옛날부터 영주10경 중 제1경으로 꼽았다. 학술적 가치와 빼어난 경관으로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고,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인증됐다. 그리고 2011년에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돼 세계적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천연기념물 제420호 성산일출봉천연보호구역>

  • 소재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번지 등
  • 문의처: 일출봉관리사무소 064-783-0959
  • 주변 볼거리: 섭지코지, 신양섭지코지해변, 우도, 성산해안도로
  • 관련 웹사이트: www.visitjeju.net

사진 : 문화재청 김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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