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요즘 문화재청에서는 -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
- 작성일
- 2005-10-28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373
조상의 지혜에서 배우는 혁신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
혁신, 그 원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부터
혁신이란 기업 경영기법의 하나로써 참여정부 들어서면서 공직사회의 전반적이고 근본적인 쇄신을 위한 총체적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서양적인 이론과 접근방법에서 비롯되어 정서적으로 다소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있고, 또 어감이 주는 낯설음과 포괄적 개념이 주는 막막함으로 인해 혁신을 꾀함에 있어 선뜻 접근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발전을 위한 고민과 몸부림이 없던 시대나 사회는 존재하지 않았다. 우리가 딛고 있는 지금의 현실 역시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토대로 조성되었으며 선현들의 끊임없는 변화에 대한 욕구와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서구문명이 시대의 조류를 이루고 그것을 좇고 닮아가려는 작금의 상황 속에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노력이 간과되고 잊혀진 것에 대해 반성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문화재청에서는 정부혁신에 대한 서양적인 이론과 접근방법에서 탈피, 무형의 문화유산인 정신문화와 연계하여 우리의 시각으로 우리나라에서 더욱 진화되어 추진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먼저 이론적 틀의 정립과 방법론 제시를 위해 2004년도 하반기부터 혁신리더십 사례개발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연구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리더십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모델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조들의 혁신리더 유형분류
4명의 군주와 7명의 재상을 중심으로 6개의 혁신리더 유형을 분류하였다. 분류체계는 조직을 중심으로 보느냐, 아니면 사람이나 과제를 중심으로 보느냐 하는 조직 관리의 유형과, 비전이나 목표를 제시하느냐 아니면 업무방식을 개선하느냐 하는 리더십 발휘 유형에 따른 분류로 구분 지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미래 혁신의 전략을 수립하는 비전가형, 발전을 유도하는 후원자형, 목표달성에 주력하는 야전사령관형, 변화를 주도하는 변화의 전도사형,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동맹자형, 최고를 추구하는 장인형으로 나누어진다.
- 비전가형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구성원들의 행동을 고무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어떠한 장애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 변화의 전도사형
변화가 필요한 시기를 탐지해서 조직 내외적으로 다방면에 걸쳐 변화를 가져온다. 아울러 현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갈망하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강점이 있다.
- 후원자형
모든 직원들에게 학습 및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서 조직 전체의 발전을 유도하며, 조직원들의 관심거리를 함께 고민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적극 고려해서 개인의 동기부여에 힘쓰는 특징이 있다.
- 동맹자형
조직 내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통합하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조직원 개개인의 현 상태에 대한 파악이 빠르고, 조직원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 야전사령관형
명료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할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 장점으로는 행동 지향적이고 열정적이며 매우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 장인형
품질을 계속 높여가며 우수성과 완벽성을 추구하고 타인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스타일이다.
실생활에 녹아드는 현실성 있는 혁신리더십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먼저 4월에는 혁신리더십 배양을 위한 문화재청 직원 교육을 실시하여 유형별 특징과 문제점 그리고 극복방안을 제시하고 교육생 스스로 자신의 리더십 유형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인·부서·부처 단위의 혁신역량 개발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리고 두 달 후인 6월, 선조혁신리더십의 실질적인 확산과 심화를 위해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에 대한 각 부처 및 기관의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 교육청 등 14개 기관 4,580여명이 호응해 왔다. 이와 함께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과정을 개발, 중앙인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다수부처관련 전문교육과정으로 지정,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문화재청을 비롯한 지자체 및 교육기관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 제1기 과정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2박 3일간 진행된 교육은 선조의 혁신리더십 사례를 학습하고 교육생 자신의 리더십 유형 진단을 거친 후 혁신 리더십 유형별 특징 및 문제점, 극복방안을 토의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 직원들을 중심으로 선조혁신리더십 교육을 확산해 나가고 아울러 더욱 많은 선현들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유형별 리더십의 내용성을 풍부히 하고 거듭되는 토의와 분석을 통해 이론의 정합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것을 기본임무로 하는 주무부처로써 선조의 정신문화에서 혁신리더십을 이끌어내고 우리의 전통의 것에 기반을 둔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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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그 원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부터
혁신이란 기업 경영기법의 하나로써 참여정부 들어서면서 공직사회의 전반적이고 근본적인 쇄신을 위한 총체적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서양적인 이론과 접근방법에서 비롯되어 정서적으로 다소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있고, 또 어감이 주는 낯설음과 포괄적 개념이 주는 막막함으로 인해 혁신을 꾀함에 있어 선뜻 접근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발전을 위한 고민과 몸부림이 없던 시대나 사회는 존재하지 않았다. 우리가 딛고 있는 지금의 현실 역시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토대로 조성되었으며 선현들의 끊임없는 변화에 대한 욕구와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서구문명이 시대의 조류를 이루고 그것을 좇고 닮아가려는 작금의 상황 속에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노력이 간과되고 잊혀진 것에 대해 반성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문화재청에서는 정부혁신에 대한 서양적인 이론과 접근방법에서 탈피, 무형의 문화유산인 정신문화와 연계하여 우리의 시각으로 우리나라에서 더욱 진화되어 추진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먼저 이론적 틀의 정립과 방법론 제시를 위해 2004년도 하반기부터 혁신리더십 사례개발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연구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리더십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모델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조들의 혁신리더 유형분류
4명의 군주와 7명의 재상을 중심으로 6개의 혁신리더 유형을 분류하였다. 분류체계는 조직을 중심으로 보느냐, 아니면 사람이나 과제를 중심으로 보느냐 하는 조직 관리의 유형과, 비전이나 목표를 제시하느냐 아니면 업무방식을 개선하느냐 하는 리더십 발휘 유형에 따른 분류로 구분 지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미래 혁신의 전략을 수립하는 비전가형, 발전을 유도하는 후원자형, 목표달성에 주력하는 야전사령관형, 변화를 주도하는 변화의 전도사형,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동맹자형, 최고를 추구하는 장인형으로 나누어진다.
- 비전가형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구성원들의 행동을 고무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어떠한 장애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 변화의 전도사형
변화가 필요한 시기를 탐지해서 조직 내외적으로 다방면에 걸쳐 변화를 가져온다. 아울러 현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갈망하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강점이 있다.
- 후원자형
모든 직원들에게 학습 및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서 조직 전체의 발전을 유도하며, 조직원들의 관심거리를 함께 고민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적극 고려해서 개인의 동기부여에 힘쓰는 특징이 있다.
- 동맹자형
조직 내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통합하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조직원 개개인의 현 상태에 대한 파악이 빠르고, 조직원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 야전사령관형
명료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할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 장점으로는 행동 지향적이고 열정적이며 매우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 장인형
품질을 계속 높여가며 우수성과 완벽성을 추구하고 타인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스타일이다.
실생활에 녹아드는 현실성 있는 혁신리더십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먼저 4월에는 혁신리더십 배양을 위한 문화재청 직원 교육을 실시하여 유형별 특징과 문제점 그리고 극복방안을 제시하고 교육생 스스로 자신의 리더십 유형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인·부서·부처 단위의 혁신역량 개발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리고 두 달 후인 6월, 선조혁신리더십의 실질적인 확산과 심화를 위해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에 대한 각 부처 및 기관의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 교육청 등 14개 기관 4,580여명이 호응해 왔다. 이와 함께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과정을 개발, 중앙인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다수부처관련 전문교육과정으로 지정,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문화재청을 비롯한 지자체 및 교육기관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교육> 제1기 과정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2박 3일간 진행된 교육은 선조의 혁신리더십 사례를 학습하고 교육생 자신의 리더십 유형 진단을 거친 후 혁신 리더십 유형별 특징 및 문제점, 극복방안을 토의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 직원들을 중심으로 선조혁신리더십 교육을 확산해 나가고 아울러 더욱 많은 선현들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유형별 리더십의 내용성을 풍부히 하고 거듭되는 토의와 분석을 통해 이론의 정합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것을 기본임무로 하는 주무부처로써 선조의 정신문화에서 혁신리더십을 이끌어내고 우리의 전통의 것에 기반을 둔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안 호 / 혁신인사기획관실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