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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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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덕궁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2021-05-19
작성자
이하나
조회수
792
창덕궁에 근무하시는 박시영 직원분과 연경당 관리 직원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드립니다.
5/18일 창덕궁 후원에서 무선이어폰을 잃어버리고, 창덕궁안내번호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실 후원에서 잃어버렸는지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많이 머문 자리가 생각 나서 상담직원분께 문의를 드렸는데요,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또 진정성이 느껴진 응대에 참 감명받았습니다.
보통 분실물을 문의드리면 연락처 정도 받아놓고 찾으면 연락드리겠다는 게 대부분의 응대 방식일겁니다.
그런데 박시영 직원분께서는 제가 후원위치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말했음에도 찰떡같이 위치를 알아들으시고 무전을 통해 직원분들께 분실물을 찾아줄수 있도록 노력하셨습니다.
찾아보니 없다고 한번 연락이 오셨기에 저는 아마도 못찾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심했는데, 전화도 3통이나 주시고 또 분실물 사진도 보내보라고 하시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분실물은 사실 "없다"고 하면 그만인 귀찮은 일일텐데  진정성이 느껴지는 태도로 문제 해결을 해주셨어요.
습득했다는 연락을 받고 박시영직원분께 칭찬글을 남기려면 어디에 글을 올려드리면 되는지 문의했음에도, 괜찮다며 본인이 아니라 연경당 직원분이 더 노력해서 찾게된 것이라며 연경당 직원분께 공을 돌리시는 모습도 참 겸손하게 느껴졌습니다.
창덕궁에서 분실물을 찾는 경우는 사실 많지는 않은데 이렇게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려서 본인이 더 기쁘다고 말씀해 주셔서 참 감명깊었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된 무선이어폰이라 속상했는데 분실물을 찾은 것도 기쁘지만 직원분들의 사명감 있는 일처리에 더욱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오늘 분실물을 찾고 혹시 몰라 매표소에 들러 전화통화하신 분도 창덕궁직원이신지 여쭤보러 가니 마침 앞에 계시더라고요. 매표소에 계시는줄 알았으면 음료수라도 하나 들고 갈걸 그랬네요.  ^^
실제로도 밝은 미소로 대해주시면서, 다시 한번 본인보다 연경당 담당분이 열심히 찾아주신거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얼굴을 뵙진 못했지만 저의 분실물을 찾기 위해 근처를 살피며 노력해 주신 연경당 직원분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칭찬글은 어디에 올리는지 끝내 말씀해 주지 않으셔서 제 마음대로 문화재청에 올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칭찬은 없고 불만만 많은 세상 속에서 이 글을 보신 두 분이 조금이나마 기분 좋은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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