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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흥본궁 북한 국보유적 제107호
작성일
2005-07-28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5040



함경북도 함흥시 사포구역 소나무동에 있는 함흥본궁은 우리에게 이성계의 ‘함흥차사’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함흥지방은 조선왕조 발상지이자 태조 이성계가 왕업의 젊은 꿈을 불태운 곳으로, 그가 태어난 경기전과 살았던 경흥전, 함흥본궁, 정화릉, 덕안릉 그리고 격구대, 치마대 등 이성계와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함흥본궁은 이성계가 왕이 된 다음 살던 집터에 개축하여 작은 궁궐을 꾸미고 4대 조상들의 신주를 모셔 제사를 지냈는데, 정전은 정면 5간(15m), 측면 3간(9.15m)이다. 2대, 3대 왕이 된 정종과 태종도 이 터에서 태어났는데, 이성계는 하야한 뒤 이 건물을 본궁이라 부르며 거주하였다.
이 건물은 임란 때 전소되었으나, 1610년 개수하였고 17세기 말에 다시 지었으며, 그 후 여러 차례 보수하여 지금은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위패를 모시는 이안전과 누각인 풍패루 등이 있으며 울창한 고목으로 우거진 정원이 아름답다.
편집자 / 예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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