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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것이 궁금하다 ㆍ아하! 그렇구나
작성일
2006-03-02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321

이것이 궁금하다 옛날 왕의 하루 일과는 어땠을까? 왕의 기상시간은 늦어도 해가 뜨기 이전이라야 하며, 하루일과는 기본적으로 웃어른에 대한 문안인사로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대비와 왕대비 등 웃어른에게 인사를 올려야 한다. 바빠서 직접 인사를 할 수 없을 때에는 대신 내시를 보낸다. 해가 뜰 무렵인 평명平明에는 학문토론 겸 정치토론을 위해 경연에 참석한다. 아침조회부터 시작해서 윤대관들까지 만나고 나면 벌써 정오가 가까워 온다. 정오가 되기 전에 간단히 점심을 하고, 정오가 되면 바로 주강에 참여해서 학문을 익혀야 한다. 주강 이후에는 지방관으로 발령받고 떠나는 신료나 지방에서 중앙으로 승진해오는 관료들을 만나야 한다. 특히 팔도의 관찰사나 중요 지역의 수령들은 왕이 친히 만나 업무를 당부하고 그 지역의 민원을 들어준다. 이렇게 몇 명의 신료들을 만나고 나면 벌써 해질 때가 가까워 온다. 왕은 해지기 전에 다시 저녁 공부인 석강에 참석해야 한다. 석강이 끝나면 저녁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저녁 후에도 낮 동안의 업무가 밀려 있으면 야간집무를 본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시 대비와 왕대비 등에게 문안인사를 드려야 한다. 이제야 겨우 공식적인 하루의 일과가 끝난 것이다. 업무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왕이 자기 자신만의 호젓한 시간을 갖기란 쉽지 않다. 조용히 명상에 잠기거나 보고 싶은 책이라도 뒤적이려면 한밤중에나 가능하다. 훌륭한 왕이 되려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업무능력과 육체적 건강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아하! 그렇구나 ‘동산문화재’란 ? ‘동산문화재’란 이동이 가능한 모든 문화재 주로 국보와 보물 등 감정의 대상이 되는 문화재가 이에 해당된다.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준에 따라 총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동산문화재의 종류> 1.전적·서적·고문서류(삼국유사, 삼국사기, 교지,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사경, 현판 등) 2.회화·조각류〔불화, 어진(왕의 초상화), 동궐도, 산수화, 불국사금동아미타여래좌상 등〕 3.공예품류(백제금동대향로, 금관, 청자삼강운학문매병, 백자철화포도문호) 4.고고자료 5.무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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