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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사랑

제목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국보 제59호
작성일
2006-05-01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044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국보 제59호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 터에 세워져 있는 지광국사(984년∼1070년)현묘탑비는 국사가 고려 문종 24년(1070년)에 이 절에서 입적하자 그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사리탑인 현묘탑과 함께 이 비를 세워놓았다. 현묘탑은 현재 경복궁으로 옮겨졌고 탑비만이 옛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돌을 세우고 왕관 모양의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며, 비문에는 지광국사가 불교에 입문해서 목숨을 다할 때까지의 행장과 공적을 추모하는 글이 새겨져 있다. 비문은 정유산鄭惟産이 짓고, 글씨는 안민후安民厚가 중국의 구양순체를 기본으로 삼아 부드러운 필체로 썼다.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문화재지킴이 이은정 학생 가족

현재 원주여자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은정 학생은 지난 5년 전부터 문화재에 관련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지킴이(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로 위촉되어 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 중학생으로서 어린 모습을 하고 있지만,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향토사학자 못지 않았다. 이러한 딸의 모습에 동화된 가족 역시도 문화재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주말과 방학이 되면 가족과 함께 지역문화재를 찾아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모니터링, 문화재 소개, 그리고 문화재 보호를 위한 시민의식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월의 봄날,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를 찾은 이은정 학생 가족은 문화재를 통한 가족애를 흠뻑 누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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