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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궁궐 운영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노력
작성일
2004-11-15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742



창경궁
<창경궁>
“위대한 이집트 유적을 둘러보고 감격한 사람이 화장실에 들러서는 후진국에 와 있다고 실망하고, 프랑스의 유적을 둘러 본 사람이 공중전화박스를 보고 과연 선진국이라고 칭송합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부임 후 여러 차례 문화재청 직원들에게 들려준 말이다. 유산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주변의 환경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그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경복궁을 현대인들이 그 가치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주변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최근 문화재청은 궁궐 운영의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였고, 11월 11일에는 공청회를 가졌다. 많은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궁궐 운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김치기 궁능활용과장 등 몇 명의 문화재청 직원들이 유럽의 궁궐들을 둘러보고 왔다. 입구 근처에 문화관광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그 궁궐을 오래도록 기억할 만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고,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궁궐에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 점이 우리나라의 궁궐 운영시스템과 다른 것들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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