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독자의 소리, 03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 공연·전시
- 작성일
- 2020-02-27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37
2020년 02월호 독자 의견입니다.
· 장*익 / 강원도 동해시
유교문화와 교육을 상징하는 조선시대의 ‘서원’을 보고 있으니 어디선가 젊은 선비의 낭랑한 말소리가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유가의 선비들이 입신양명을 꿈꾸며 학습에 정진하던 곳이자 조선의 사립학교인 서원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 원*원 / 경기도 성남시
< 문득 그 길로 한걸음 >에서 소개한 강릉이 좋았습니다. 올해는 눈이 별로 오지 않아서인지 사진으로 보는 설경이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랑 같이 보면서 경포대 허난설헌생가와 초당마을 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조*민 / 경기도 의정부시
최첨단 ICT 기술인 IOT 기술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방재를 위해 쓰인다고 하니 참으로 마음이 든든합니다. 문화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하는 IOT 모니터링 시스템이야말로 문화재의 수호천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 최*란 / 전북 정읍시
“비록 책을 읽을 수 없더라도 서실에 들어가 책을 어루만지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말이 마음속 깊이 와닿았습니다. 쉬이 잠들지 못하고 책장에 꽂힌 책들의 제목을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책의 저자와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 이*윤 / 경기도 의정부시
<세계문화유산>을 통해 명의 황제릉과 우리 조선왕릉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여러 번 조선왕릉을 방문했었기에 ‘조선왕릉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 문*미 / 인천시 부평구
영화를 보면 바닷속 황금 보물을 찾는 내용이 많은데 이 기사를 읽으면서 영화 속 장면이 하나둘 떠올랐습니다. 너무 흥미로운 기사 내용이었습니다. 아직도 바다에서 잠자고 있을 우리 문화재가 많이 발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재가 있는 풍경]
갑오개혁 이후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영은문(迎恩門)을 헐고 세운 기념물이다. 건양(建陽) 원년(1896년) 독립협회의 주도하에 국왕의 동의와 애국지사 및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광무 2년(1898년)에 완성했다. 화강석을 쌓아 만든 이 문의 중앙에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 있고 왼쪽 내부에는 정상으로 통하는 돌층계가 있다. 정상에는 돌난간이 둘러져있으며, 홍예문의 가운데 이맛돌에는 조선왕조의 상징인 오얏꽃 무늬가 새겨져있다. 그 위의 앞뒤에는 한글과 한자로‘독립문’이라는 글씨와 그 양옆에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사적 제32호 서울 독립문 (서울 獨立門)>
- - 소재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941번지
- - 문의처: 서대문구 : 02-330-1410
- - 주변 볼거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도시자연공원, 서울역사박물관
사진 : 문화재청 김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