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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사랑

제목
2008 문화유산과 관광이 만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작성일
2008-10-31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5124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란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이다. 과거에는 구전, 즉 입으로 전달되는 스토리는 널리 상업화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스토리가 텍스트만이 아닌 영상, 음악과 만나 무대 위에서 구현됨으로써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 등은 스토리텔링의 발전된 형태라 할 수 있다.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왜 중요한가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누가 더 많은 이야기 자원을 확보하여 이를 재미있게 재가공해 내느냐가 국가경쟁력의 주요 원천이 되는 시대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자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다. 「대장금」이나 「왕의 남자」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국문화의 원형을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창조해낸 사례라 할 수 있다. 문화유산에 담긴 문화콘텐츠의 핵심은 그 원형이 함유하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이며 신화, 전설, 민담 등 상상 속에 묻혀있는 문화유산은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관광자원으로 이어진다. 스토리텔링은 생명력 없는 건축물과 유적지에 의미와 생동감을 불어 넣어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여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만들어낸다. 「겨울연가」의 이야기가 남이섬의 관광 포인트로 활용되는 것처럼, 문화유산의 스토리텔링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주고 관광자원으로서의 이미지를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페스티벌, 어떤 행사 열리나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문화유산과 관광이 만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와 관광 관련 기관이 문화유산에 내재된 이야기를 발굴하여 이를 문화콘텐츠로 연계, 관광자원으로 개발시켜 나가기 위해서 공동협력으로 진행된다. 「문화유산과 관광이 만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11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덕수궁 석조전, 한국문화의 집KOUS 등에서 개최되며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 문화유산 안내해설사와 궁궐 및 박물관 등의 문화유산 해설 가이드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산 관광해설 콘테스트(11.6), ▲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문화유산 이야기의 발표를 겨루는 어린이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콘테스트(11.7) ▲ 청소년과 일반인이 문화유산을 주제로 전통문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발표하는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공모전(접수 9. 8~10.10/당선발표 10.17/시상 11.4) ▲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기록물, 영상자료, 디지털 콘텐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전시회(11.4∼11.9)가 개최된다. 또한 ▲ 안내 해설사와 일반인이 보다 친숙하게 스토리텔링을 느끼고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체험 워크숍(11.5, 11.8/양일)과 ▲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스토리텔링 기법을 교육하는 외국어 통역안내원 스토리텔링 교육(11.4)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이번 「문화유산과 관광이 만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키고 시대적 트렌드인 융·복합화에 맞춰 문화유산과 관광의 접목을 통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_ 권순성 문화재활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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