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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화재청에서는
작성일
2006-05-01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340

종묘대제· 숭모제전· 숙정문

종묘에서 느끼는 왕실의 제향의식 -종묘대제宗廟大祭 매년 5월 첫째 일요일 종묘에서는 특별한 의식이 행해지고 있다.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신 종묘에서 최고의 품격을 갖추고 유교절차에 따라 거행되는 왕실의 제향의식祭享儀式인 종묘대제가 바로 그것이다. 종묘대제는 1464년부터 500년 이상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왔으며 격조 높은 춤과 음악으로 결합된 제례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교문화적인 종합의례문화라고 볼 수 있다. 종묘대제(제례와 제례악)는 그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1년에 유네스코 인류구전무형유산걸작으로 등록되었으며, 종묘는 그 이전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제례의 순서는 크게 조상신을 맞는 절차, 신이 즐기는 절차, 신이 베푸는 절차와 신을 보내는 절차로 구성되었는데, 국가 최고의 의례인 만큼 모든 순서에는 엄격한 법도가 따른다. 자료제공 / 종묘제례보존회 사진설명 종묘, 종묘대제 모습1, 2, 어가행렬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는 <숭모제전> 거행

문화재청에서는 세종대왕의 유덕과 위업을 기리는 <세종대왕 탄신 609돌 기념 숭모제전崇慕祭典>을 5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에서 거행한다. 세종대왕의 민족자존과 민본주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이번 숭모제전은 각계 주요인사, 종친회 관계자, 세종대왕 위업 선양단체, 지역주민과 일반 참배객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헌관獻官의 분향과 헌작, 축관祝官의 축문낭독, 헌관 4배四拜에 이어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되며, 세종대왕께서 친히 작곡하고 안무하신 여민락與民樂과 봉래의鳳來儀가 국립국악원 연주단 및 무용단에 의해 재연된다. 숭모제전이 끝난 후에는 조선왕릉의 문·무인석의 비교사진 전시회와 우리고유의 자생식물 전시회, 서각 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인 5월 15일(월)에는 세종대왕릉이 일반인들에게 무료 공개된다. 자료제공 /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사진설명 다례행제, 봉래의 공연, 어가행렬, 자생식물전시회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숙정문 보러 오세요!

4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개방되지 않았던 서울 북악산 숙정문肅靖門이 1968년 군사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37년 만인 지난 4월 1일부터 시민에게 공개되었다. 특정지역 시설점검과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한 정비시간의 필요에 따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 경우는 화요일)은 휴무일로 하며 인터넷 신청에 따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사전예약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fpcp.or.kr)에서 숙정문 관람 배너를 클릭, 접속하여 1일 4회(10:00~11:30, 12:00~13:30, 14:00~15:30, 16:00~17:30)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개방 구간은 서울 삼청터널 위 홍련사에서 숙정문을 거쳐 촛대바위로 이어지는 1.1㎞ 지역이다. 문화재청은 서울성곽 숙정문 권역 개방을 계기로, 앞으로 북악산 일원을 빠른 시일 내 전면 개방하여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문화재의 사회적 교육 및 활용을 위한 정책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자료제공 / 문화재청 홍보담당관실 사진설명 숙정문 전경, 숙정문 현판, 숙정문의 관광객, 숙정문에서 바라본 서울전경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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