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월) 일부 언론의 <흰개미의 습격... “목조 건축문화재 89.5% 피해 추정”> 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흰개미 예방 현황과 향후 계획을 다음과 같이 보충 설명드립니다.

 □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현황 및 조치 관련

  ㅇ 2011년부터 흰개미탐지견, 흰개미탐지기 및 육안관찰 등을 활용하여 목조문화재의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목조문화재 흰개미 종합 방제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 중요 목조문화재 생물피해 전수조사>
ㅇ 조사목적 : 목조문화재 생물피해 현황 파악 및 보존 상태별 종합 방제방안 수립
ㅇ 조사부서 : 국립문화재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
ㅇ 추진경과
 - 생물피해 전수조사(1단계) 추진 : ‘11∼’15년(5개년) / 총 321건 조사완료
 - 생물피해 전수조사(2단계) 추진 : ‘16∼’18년(3개년) / 총 348건 조사완료
 - 생물피해 전수조사(3단계) 추진 : ‘19∼’24년(6개년) / 총 166건 조사완료(진행 중)

  ㅇ 국립문화재연구원, 돌봄사업단 등 각 현장별 조사결과에 따라 흰개미 약제도포, 토양처리, 군체제거시스템 설치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흰개미 발생 이력을 토대로 흰개미 상습피해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 방제처리를 위한 방충사업비(`11~`22년, 344건, 105.6억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목조건축문화재 대상 특화된 흰개미 관리방안

  ㅇ 목조문화재에 특화된 흰개미 방제약제 평가·인증기준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 목조문화재에 적용 가능한 「흰개미 약제 인증기준」을 제도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흰개미 생리활성 생체지표를 탐색하고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하여 흰개미를 원격으로 탐지·진단할 수 있는 「흰개미 활성탐지 biomarker(생체지표) 탐색 및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R&D사업(`21~`25년, 23.75억원)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흰개미 피해 예방 관련 향후 계획

  ㅇ ▲ 목조문화재 현장 주변 환경정비를 강화하여 흰개미 서식지를 미연에 제거하고, ▲ 체계적인 흰개미 피해 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적시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충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 흰개미 방제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 ㆍ 목조문화재 생물피해 약제 인증기준을 제도화하는 등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조사, 연구·개발,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