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사직단 복원정비 계획 수립’을 위한 두 번째 공청회 개최
- 등록일
- 2014-11-13
- 주관부서
- 궁능문화재과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5275
- 11.26. 오전 10시 /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직단(사적 제121호) 복원정비 계획’ 수립과 관련, 지역주민 등 국민의 의견을 좀 더 폭넓게 수렴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2일에 개최된 첫 번째 공청회에 이어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직단(社稷壇)은 토지를 주관하는 신인 사(社)와 오곡(五穀)을 주관하는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며, 종묘(宗廟)와 함께 조선왕조와 대한제국 왕권의 상징이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사직단은 조선 태조가 한양에 수도를 정하고, 경복궁과 종묘를 지을 때 함께 만들었다. 토지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사단은 동쪽에,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직단은 서쪽에 배치하였으며, 신좌는 각각 북쪽에 모셨다.
이번 두 번째 공청회는 관련 전문가, 일반 국민, 관계기관 등과 함께 사직단이 주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단기적, 장기적 복원정비 계획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사직단의 상징성과 역사성 회복을 위하여 종합적인 복원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사직단 복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직단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