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문화재청·산림청, 문화유산과 산림자원의 보존·보호를 위한 협약 체결
- 등록일
- 2013-09-30
- 주관부서
- 수리기술과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4848
- 9.30.(월) 11:40 / 문화재청 회의실 -
문화재청(청장 변영섭)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0일 오전 11시 40분 문화재청 소회의실에서 소중한 문화재와 그 문화재가 속한 숲을 조화롭게 유지·보존하고 효율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문화재 복원용 소나무림과 대체 수림지 조성 ▲ 산림 보호·관리를 위한 산불방지와 병해충 방제 ▲ 기후·생태변화에 민감한 천연기념물(식물)의 후계목 육성과 종자 보존관리체계 구축 ▲ 중요무형문화재 전승활동에 필요한 목재 육성 ▲ 문화재와 주변의 역사문화환경, 산림환경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정책의 수립·집행에 서로 협력하고, 또 ▲ 관련 사업·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확보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급 목조문화재의 80% 이상이 산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자원의 보호·관리와 산림 내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협업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정부 3.0의 가치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현재 궁·능 주변의 소나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소나무재선충 등 병해충과 산불 등 재해 발생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생육이 영향을 받고 있어, 문화재와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과 건강한 숲이 조화롭게 융합·보존되어 국민이 문화·자연유산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구체적인 협력과제 발굴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