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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천연기념물 독수리·두루미 등 철새의 이동경로 및 월동실태조사」결과
등록일
2004-04-22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1552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제243호 독수리 및 제202호 두루미 등 겨울 철새의 국가간 이동경로와 주요 번식지 및 월동실태를 조사하였다. 이번 독수리의 경우 몽골의 후스타이 국립공원(Khustai National Park) 등 3개 번식지와 우리나라의 철원, 파주 등 주요 월동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그 이동경로를 조사하였는데 몽골에서 인식표(Wing-tag)를 부착하여 방사한 개체 중 4개체(19,27,28,30번)가 우리나라의 철원, 파주 적성 등에서 발견됨으로써, 몽골에서 번식한 독수리가 철원지역에서 가장 많이 월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독수리의 개체수 조사는 ‘03. 5~’04. 2월까지 8회 걸쳐 실시하였으며 ‘04. 1월말 744개체로 가장 많이 발견되었고 전체적인 월동 개체수는 1,199개체로 2003년 1,236개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1999년 200여 개체보다는 약 6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부터 매년 문화재청과 한국조류보호협회 등 관련 단체들이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결과와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두루미류의 경우 9회를 거쳐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의 두루미 최대 월동지는 철원으로 670여개체, 재두루미는 600여개체가 월동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가락지를 달고 있는 재두루미가 철원과 한강하구에서 45개체 정도가 관찰되어, 일본 이즈미 30개체, 러시아 10-15개체, 중국 자롱지역 등의 월동지에서 부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또한 2003. 7월부터 재두루미의 이동경로를 직접 추적한 결과 러시아의 킨간스키(Khingansk)자연보호구에서 한카호(Khanka Lake)지역을 거쳐 철원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는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국가간 네트워크 구성 등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공동 연구조사를 위하여 2003. 4월부터 2004. 3월까지 (사)한국조류보호협회(대표 김성만)에 의뢰하여 한국과 몽골, 러시아의 독수리, 두루미의 번식지 및 월동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위주로 실시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연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수리의 이동경로 및 월동지 등에 대한 국가간 공동 연구 및 정보 교환을 위해 지난 3. 30일 한·몽골간 자연문화재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아울러 동아시아 국가들과도 천연기념물 보존방안을 추진하기 위하여 네트워크 구축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전화 042-481-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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